난소혹 치료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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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iney 작성일19-01-19 12:13 조회6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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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얼마전 초음파 검사결과 난소혹이 두개있고 합쳐서 6cm라는데 한방 치료가능한가요?

40세 미혼여성인데 나중에 결혼하게 된다면 난임이 되는건 아닌가요?

무엇보다도 생리전후기간 포함하여 생리통이 심하고 평소에 배가 불룩해서 맵시도 안나는데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수술은 아무래도 무섭고.. 혹시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시도해보고 싶어서요.

두서 없이 적어 죄송하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이번에 처음 진단을 받으신 것인지요?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을 난소낭종이라고 합니다. 자궁근층내에 발생하는 살혹인 자궁근종과 달리 난소낭종은 안에 혈액, 점액, 액체 등이 고여 형성된 것으로 그 종류가 7-8가지 이상입니다. 생리나 배란을 전후해서 생겼다가 자연히 없어지는 기능성물혹도 있고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에 의해 발생하는 혹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일 경우 한 번 발생하면 사라지지 않고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점차 진행되며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변통, 배란통 등 통증을 주로 동반하게 됩니다.

해서 상담주신 분의 경우 평소 생리통이 심했던 정황으로 미루어 단순 물혹 종류보다는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는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생리가 정상적으로 배출되고 조절되지 못하게 된 기능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높으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난소낭종의 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난소가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 소멸가능한 혹은 소멸을 돕고 자궁내막증과 같이 소멸되지 않는 혹일 경우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하고도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 생리통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여성 들에게 발별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치료외에도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 일상생활에도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게 됩니다.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이유도 속이 차고 냉한 원인으로 함께 나타나게 되니 하복부환경이 건강해지고 냉기가 풀어진다면 함께 좋아질 것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이며 생리, 임신 외에도 폐경이후까지 여성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후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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