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 폐경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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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미 작성일19-02-23 12:22 조회7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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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ᆢ

현재 나이는 46살입니다

초경때부터 생리통이 있었지만 40살까지는 주기와 생리양등등 너무정확해서 건강등 자만하고 살았습니다

마흔이후에 가끔씩 주기가 좀 길어질때 호르몬제 처방 두세번정도 복용했습니다ᆢᆢ

생리불순이 반복되고 나이도 있고 해서 호르몬수치검사하니 AMH수치가 0.08정도 나와서

폐경전 관리등등하자고 경구피임약 28일분 처방받아왔는데ᆢᆢ

호르몬제 부작용도 걱정되고ᆢᆢ 한의원 잘보신다고 하셔서ᆢᆢ여쭤봅니다 

저 같은 경우 폐경 시기 좀 늦출 수 있는지요? 

아직 미혼이고ᆢ건강한것 자부하다가 ㅠᆞㅠ

선생님 보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폐경연령은 47-48세부터 52-53세전후로 대부분 이루어집니다.
해서 나이로보면 평균 폐경나이에 가까우신만큼 폐경전상황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물론 아직 폐경이 될 나이가 아닌 경우의 병적인 생리불순상황이라면 원인이 되는 자궁과 난소의 불안정한 상황 및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해 줄 경우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난소기능이 다하고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해 진행되는 생리문제라면 생리만을 나오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방치료가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양방적인 개념의 호르몬치료는 난소를 대신해 인위적인 생리회복으로, 배란을 통한 건강한 생리가 아닌 주기적인 출혈만을 한 달에 한 번씩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처방받으신 피임약도 일시적으로 약을 통해서 한 달 생리주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겠지만 이는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이루어가는 배출의 한 현상으로의 자연생리가 아닙니다.

정리해 보면 한의학에서는 양방의 호르몬요법처럼 인위적으로 폐경을 늦추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자궁과 난소가 자연스레 나이가 들어 기능을 다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일시적인 생리불순이라면 기능을 회복해 규칙적인 생리회복을 도와가게 될 것이고,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한 생리이상이라면 완전히 폐경이 될 때까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겪게 되는 다양한 갱년기를 극복해 건강하게 맞이 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 가실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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