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외임신 수술후 배란문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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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a 작성일19-03-14 13:52 조회6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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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에 자궁외임신으로 왼쪽 나팔관 절제술 받았습니다. 

수술당시 경황이 없어서 설명을 잘 못들었는데 그떄기억으로는 난소도 같이 제거했다고 얘기를 들은것 같은데

3월초에 다른 산부인과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왼쪽도 난소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거했다고 들었는데요 반문하니까 부분절제만 한거같다고 보이긴한다고 그러셨어요.

만약에 부분절제만 한거면 난소기능은 남아있는건가요??

그리고 배란은 이제 오른쪽만 되는건가요 아님 양쪽에서 매달 번갈아가면서 하는건가요  아님 두달에 한번 오른쪽만 배란이 되는걸까요??

자궁외임신 수술후 2달동안 계속 임신이 안되서 고민이되서 문의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외 임신은 임신전 나팔관이 유착이나 염증 등으로 막혀있거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수정란이 자궁내막까지 내려와 자리잡지 못하고 나팔관에 착상된 상황을 말합니다.
이 경우 대부분 문제가 된 나팔관만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자궁외 임신이 된 쪽의 난소에도 이상 소견(혹 유착, 염증)이 있을 경우 수술 시 함께 제거하거나 부분절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진상 난소일부만 보인다면 아마도 수술시 왼쪽 난소일부를 함께 수술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수술한 난소에서 배란이 되는 가의 여부는 난소 손상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한 배란여부가 궁금하시다면 산부인과에서 배란체크를 통해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만일 한쪽 난소가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남아 있는 난소에서 두 배의 일을 해야 하고 남아 있는 나팔관 또한 이전 상황과 동일하게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재차 자궁외 임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나팔관마저 동일한 상황이 된다면 자연임신은 불가하며 시험관임신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추후 동일한 상황을 막고 남아 있는 난소, 나팔관이 건강하게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하려면 조리와 기능회복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부인과적인 수술이나 유산이후에는 최소 3개월(3번의 생리경과 확인)의 시간을 갖고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의 원인질환이나 이상에 대한 발병 환경과 기능적인 문제가 되는 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상황 및 자궁난소의 정상적인 생리조절기능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궁난소 컨디션이 안정된다면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됩니다.

해서 임신에 대한 조급한 마음이나 걱정 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난소건강회복과 건강한 임신을 위해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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