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시험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선정 작성일19-03-26 14:47 조회570회

본문

자궁내막증으로 두 번이나 복강경  수술해서 난소기능 저하입니다

이번에 시험관 시술하려고 난임 병원에 갔는데

다시 내막종이 난소에 생겼는데 두 달 사이에 5센티로 커졌어요

병원에서는 더 이상 수술하면 임신하기 힘들다고 그냥 시험관 진행하자고 하는데

수술할때 너무 힘들었고  장기 유착도 심한 상태로 수술해서

다시 수술 할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한방으로 치료를 해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크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안타까운 상황으로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우선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배란과 수정, 이식을 시도한다해도 중요한 것은 이식 후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잘 유지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반복되는 내막증수술로 인해 자궁과 난소가 많이 약해지게되니 자궁난소가 해야 할 생리, 임신 등의 역할수행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재발시기와 진행속도 빨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우선 난소에 혹이 다시 발생하고 빨리 자란다는 것은 그 만큼 난소기능이 많이 약해지고 자궁내환경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이러한 환경에서는 무리하게 시험관을 진행한다 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시험관에 앞서 우선 현재의 난소혹이 일시적인 난소에서의 호르몬변화로 인해서 생긴 혹인지 내막증의 재발인지를 지켜보아야 하며 자궁과 난소 스스로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배출함은 자궁난소가 건강한 고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 분만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가지 못할 경우 이러한 자궁과 난소에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도 유지도 어려운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병하고 악화되는 만큼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건강한 생리배출과 회복을 통한 자궁내환경을 안정시켜가는 과정이 임신보다 앞서야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가 회복된다면 자연임신이건 시험관임신이건 생명체를 품어 유지해 건강한 분만까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걱정과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권해 드리며 한방치료가 바라시는 자궁건강회복과 건강한 임신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