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폐경진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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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연숙 작성일19-03-28 18:36 조회1,1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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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입니다.

5년전 자궁선근증 진단을 받고 지난 여름부터1달에 생리를 2번이나 해서 8월말경에 하이푸 시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달부터 작은양이지만 생리를 하더니 1월 마지막 생리를 한 뒤부터 손가락마디 팔꿈치 등이 많이 아프고

얼굴에 열이 많이 나고 무릎도 많이 아파서 병원가서 갱년기 호르몬 검사를 했고 폐경진단을 받았습니다.

언니들 친정엄마 모두 50중반까지 생리를 하셨다는데..

폐경을 조금이나마 늦출수는 없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여성들이 생리를 하면서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 자궁선근증을 비롯해 다양한 자궁질환의 발병과 악화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이 오는 연령은 개인차가 있어 조금 빠르게는 46-47세부터 늦게는 57-58세까지 입니다.
해서 현재 질문주신 분의 경우 어머님과 자매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정상적인 폐경연령대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다만 생리가 불순해졌다고 해서 바로 폐경은 아니며 앞으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간 생리를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생리를 할때마다 건강하게 생리가 조절되고 배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는 부분입니다.

즉 인위적으로 생리만을 나오게 하는 방법은 양방의 호르몬요법이지만 이는 자궁선근증을 악화시켜 관련생리증상들이 심해질 경우 자궁적출의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리만을 연장시키기 위한 부분에 촛점을 두기보다는 남아 있는 생리기간동안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자궁선근증의 악화와 진행도 막고 건강한 폐경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됩니다.

간혹 골반내의 불안정한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난소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이로 인해서 호르몬이 불균형했다면 이러한 환경이 개선되어 자궁골반내 혈액순환이 개선될 경우 난소기능도 회복되어 규칙적으로 생리를 잡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폐경이후에도 여성들의 하체를 지탱하는 중심이며 혈액순환 및 피부, 수명연장 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건강을 회복해 폐경이후 제 2의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 등을 살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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