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과 기타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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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주 작성일19-04-08 12:07 조회5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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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5세 아이둘 출산한 여성입니다.

초경후 불규칙과 생리통이 아주 심했습니다.

결혼은 좀 일찍한 편이구요.

결혼전 산부인과 검사때 자궁벽이 좀 두껍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출산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검사를 하는데 선근증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진통제를 하나정도 먹으먼 괜찮다고 말씀 드리니 그정도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전 원래 생리를 하면 혈액보단 혈덩어리가 많이 나왔어요.배가 아프다가 덩어리가 나오면 안픈게 괜찮고..

요즘은 갑자기 생리양이 한번 나올때 확 나오는 경우가 생겨서 앉아있기가 두럽다고 해야하나 그때 그때 달라요.

직장생활을 시작할 무렵 피부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한달에 한번을 그렇게 심하게 올라오다가 없어지고 했어요.

피부과에 가도 모르고... 그래서 제가 관찰을 해보니 생리전 7-10일 정도가 되면 올라왔다 생리가 시작하면 조금씩 사라지더라구요.

그런데 그 증상도 몇년을 반복하더니 조금씩 약해지구요

그 뒤론 여러증상이 번갈아가면서 생깁니다.

관절통이 생긴다던지 위가 너무 아파서 위장약을 먹을 정도로 안좋아지구요.

생리전 허리가 너무 아파서 갑자기 못걸어서 치료 받은 적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별 말을 하지않고 약에 주사만 주고. 산부인과에서도 선근증과는 별관계가 없다고 하던데 저는 힘듭니다.

아픈일도 없는데 생리 전후만되면 위장병과 몸이 쳐지고 아픈 이런 생활을 반복해야 하는게..

인터넷에 찾아보니 선근증이 있음 위장병 근육통 같은게 올 수 있다고 그러던데.

답답한 마음에 상담글 올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셨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중 자궁선근증은 위에 적어드린 이유로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페물이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 가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서 매달 생리시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과도한 생리량과 덩어리 등으로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물론 자궁선근증의 진행정도 및 크기와 증상이 비례하지만 중요한 것은 크기나 외형상 모습보다는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술을 시기나 자궁선근증진행정도,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가능여부 등을 가늠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이 여성건강에 있어서는 혈액순환 및 하체를 지탱하는 중심인 만큼 자궁질환이 진단 될 경우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건강하게 폐경을 맞이해가실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위에 설명드린 봐와 같이 생리는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만큼 생리전 위장증상이나 컨디션저하 등도 넒은 의미로는 호르몬의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나는 생리전증후군(넓은 의미의 생리통)의 일부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각의 통증 및 증상부위에 대한 검진상 기질적인 이상소견이 없으실 경우라면 여성건강의 중신인 자궁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선근증의 진행도 막고 생리와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도 살펴 함께 치유해 가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자궁선근증진행상황, 오장육부의 건강 등을 살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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