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8센치 자궁적출수술권유받았는데요..

네.

자궁선근증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양방에서는 대부분 자궁적출을 권유하거나 진행하게 되는 대표적 자궁질환입니다.

우선 현재 환자분의 자궁난소건강상황과 생리에 관여하고 있는 오장육부의 기능, 관련증상 등에 대한 자세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수술의 시기 및 한방치료가능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성건강에 있어 자궁은 하체를 지탱하는 중심이고 혈액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득이하게 자궁을 적출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반드시 결과물에 대한 조처(자궁적출)외에 자궁적출의 원인질환에 대한 오랜시간 동안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골반내 혈액순환을 회복하고 주변생식기가 자궁의 역할을 원활히 대신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자궁적출이후에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요통, 하지무력감, 오래 서 있거나 걷지를 못함, 다리저림, 시림 ) 정신적인 증상(우울감, 불안, 불면, 두통, 상열감)등은 양방적인 검진에 나타나지 않는 기능적인 부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궁선근증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스며 들어 발병하고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해서 어느날 갑자가 발병하는 것이 아닌 오랜시간(평균 일년에 1m정도 진행)을 거쳐 발병악화되는 것입니다.

두꺼워진 자궁벽이 서서히 굳어가면서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고 이 통증은 점차 생리전후로 길어지게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과도한 출혈의 원인이 되어 빈혈로 이어지게 됩니다.
 
해서 자궁선근증의 양방치료원리는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발병하며 서서히 악화 되니 관련증상을 개선하기위해 생리자체를 억제하거나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난소를 노화시키게 되는 원리(미레나)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반응하지 않을 경우 최정적으로는 자궁자체를 적출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궁자체만을 제거한다고 해서 오랜시간동안의 골반내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혈액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기능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비로소 건강한 삶응 영위해 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자궁선근증의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자궁선근증결과물에 대한 수축과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양방의 수술개념의 치료가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고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함으로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생리통과 과다월경 등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가능할 경우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보존해 가실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 환경을 개선해 자궁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회복함으로 선근증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연화시켜 자궁자체의 생리조절기능향상을 도모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대부분 자궁질환으로 인해 한방치료를 찾게 되는 시점은 발병초기가 아닌 경과만을 지켜보거나 다양한 양방적인 치료와 조처후 반응하지 않아 진행되고 수술을 권유받은 상황에서 입니다. 이러한 점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해서 지방이실 경우라도 더 이상 지체마시고 내원하셔서 현재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진료와 검진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답변 및 가능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