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과 자궁내막증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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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혜 작성일19-07-19 12:46 조회5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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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2년전에 생리가 한 달 두 달 미뤄져 그냥 미뤄지나보다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았는데요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4달간 생리가 없고 2,3월달은 생리가 끝난후 일주일뒤 또 출혈이있어서 안되겠다싶어서 4월에 동네 산부인과를 갔구요

그 결과 다낭성 판정을 받았구 피임약 2개월 복용했습니다

4,5월 복용후 끊고 나니 6월에 생리가 또 없어서 병원을 갔더니 자궁내막증식증 판정을 받고 그날 바로 소파수술을 진행했고

7월 아직까지 생리안하고.....

제가 2년뒤 결혼 생각중인 남자친구가있는데 서로 걱정이많아요 ㅠ

치료를 하고 싶은데 치료비용이 어느정도일지요??

자세하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 호르몬조절과정의 이상으로 배란에 장애가 생기고 규칙적인 자궁내막의 증식과 탈락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생리가 지연되거나 진행되면 무월경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진단받으신 것처럼 자궁내막이 정상적으로 증식하고 탈락하지 못하는 상황때문에 자궁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는 질환인 자궁내막증식증도 함께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파수술로 두꺼워진 자궁내막을 긁어낸 이후로도 다시 생리를 하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규칙적으로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불안정한 생리는 결혼 후 건강한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피임약을 통한 생리주기조절이 아닌 생리주기와 양, 기간 등을 조절하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해져 스스로가 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을 두껍게하고 탈락시키면서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가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반복되거나 장기적인 피임약복용은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는 만큼 아직 미혼이시고 젊은 나이이시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속에서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가고 추후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드시는 내복약을 처방하게 되며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을 병행하게 됩니다. 또한 체질과 평소 생활습관 등을 확인 후 일상에서 함께 노력하셔야 하는 관리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난소건강 및 건강한 임신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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