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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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안나 작성일19-10-04 10:31 조회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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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미혼입니다

자궁선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는게 없어 관련정보,인터넷과 영상 등 알아보던 중 원장님을 알게되어 상담하고자 여쭤봅니다

미레나를 권유받았는데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보이는것같아서 꺼려지게 됩니다

한방으로 치료하게 된다면 어떤 치료법을 받게되는건지

치료받으면 좋아질 수 있는 건지 임신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심란합니다.ㅠ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주로 결혼후 출산을 한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미혼여성들에게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져 추후 결혼과 임신에 영향을 미치거나 심할 경우 자궁적출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는 질환인 만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자궁선근증은 매달 생리시 질을 통해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자궁내막을 비롯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일부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들어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자궁수축과정에 생리통을 유발하거나 자궁내막을 압박해 과다월경의 원인이 되고 통증의 경우는 점차 생리기간 외 전후로 심해지며 과다월경은 빈혈의 원인이 되어 증상의 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가임력과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양방에서는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생리통이나 과다월경 등 증상개선을 위해 생리자체를 인위적으로 억제하거나 조절하게 되는 것으로 권유받으신 미레나가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일정기간 폐경을 만들어 생리자체를 나오지 않게 함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일시적인 수축을 도모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자궁선근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병하고 악화된 것인 만큼 생리자체를 억제하는 과정이 아닌 건강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가는 것이며 치료과정을 통해 자궁건강이 개선될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도 향상되게 됩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될 것입니다.

내원하시게 되면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과정을 통해 자궁선근증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위한 처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과 오장육부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함께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한방좌훈을 병행하며 한 달에 한 번 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아울러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검진과 상담진료과정을 통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 하는 생활관리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게 됩니다.

질병은 원인이 있어 발병하고 악화되는 것인 만큼 발병환경과 원인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신다면 자궁건강회복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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