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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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준영 작성일19-10-11 10:49 조회5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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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년전 자궁내막증으로 복강경 수술 후 올해 4월 재발하였고
자궁선근증도 같이 진단받았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수술이나 호르몬치료약을 권하는데요~ 
내년 결혼게획이며 바로 임신준비 예정이라 수술이나 약은 피하고 싶어서요~
치료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직장이 야근이 잦고 스트레스가 많아 쉬면서 치료를 받고싶은데요~
휴직 진단서(기간명시)가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을 비롯한 자궁선근종이나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역류하거나 자궁근층내로 스며들어 발병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궁내막증수술후 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생리를 하는 과정에 동일한 발병원인으로 재발가능성이 높고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같은 동일환경에서 함께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 진단되는 것입니다.

양방에서는 두 가지 질환 모두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발병악화 되는 만큼 진행을 막고 관련생리증상치유를 위해 생리자체를 억제하거나 인위적으로 조절하기위한 호르몬치료나 미레나 등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해 발병하고 악화되는 만큼 생리자체를 억제해 진행을 막기 위한 방법이 아닌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가시는 것이 중요하며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건강해진 자궁환경에서는 바라시는 것처럼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이 가능한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됩니다

치료는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약으로 처방되어지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내어혈을 풀고 내복약의 효과를 도와갈 수 있도록 한방좌약을 병행하시게 됩니다. 정기적인 내원이 가능할 경우 1주일에 1-2회 침과 뜸, 한방좌훈도 병행하시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문의하신 휴직시 필요하신 진단서 발행여부는 치료기간(3-6개월)에 준해 발행가능합니다.

계획하신 대로 치료기간 중 약 복용외에도 휴식과 안정,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 등으로 몸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은 치료효과 및 치료이후 건강을 유지해 가는데에도 중요한 만큼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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