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염치료

네,
급성이 아닌 만성염증의 경우 중요한 것은 균의 소멸외에도 치료후 재발을 반복하게 된 자궁 및 질내환경개선 즉 면역력향상입니다.

비유하자면 우리가 등산을 하다보면 큰 바위아래 그늘진 곳에는 눅눅하며 이끼와 곰팡이류가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는 이끼와 곰팡이류가 자리잡거나 번식하지 못합니다.

질염을 비롯한 자궁생식기에 발생하는 염증이 만성화되는 이유는 외부로부터의 감염이 아닌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으로 인한 골반내 혈액순환장애와 그로 인해 생리시 배출되어야 할 어혈과 노폐물이 정체되어 냉대하와 염증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생제나 소염제 등 염증균소멸을 위해 자궁을 차고 냉하게 하는 과정이 아닌 오히려 자궁골반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자궁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 자궁내환경개선 및 면역력향상을 통해 재발을 막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만성화된 질염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염증은 대표적인 여성질환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다양한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후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를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