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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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이선 작성일19-11-19 10:29 조회6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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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미혼입니다. 심한 생리통으로 힘들어 하다가 4-5년 전쯤 산부인과를 방문했더니, 자궁선근증이라고, 적출하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생리할때 생리통이 심하지만 2,3일째 까지만 있어서 진통제를 먹으면 버틸만했고, 주기도 스트레스를 받을때 빼고는 일정한 편이었습니다. 9월달에 정확한날짜에 시작해서 생리통없이 일주일만에 끝나서 좋았는데, 10월말경 2-3일정도 빨리 시작한 생리가 3주넘게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멈추면 방문하고 싶지만 양도많고 멈출기미가 보이질 않아 고민입니다. 하혈중에도 방문이 가능한가요? 걱정이 많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몸과 마음고생이 많으셨네요.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근종과 달리 진행되거나 관련증상이 심해져도 수술이 불가해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와 진행상황을 고려해 최종적으로는 자궁적출을 권유를 받게되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증의 수술시기와 가임력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관련증상이며 더욱 중요한 부부은 생리통과 생리량과다 등 증상의 정도입니다.

심한 생리통과 생리량이 많고 현재처럼 생리이후 출혈이 멎지 않고 지속된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선근증에 의한 자궁비대와 자궁근층의 경화로 자궁수축과정의 문제가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해서 방치하지 마시고 좀 더 적극적으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절와 치료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후 치료가능할 경우 3-6개월 정도 진행하며 한 달에 한 번 생리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선근증진행상황, 오장육부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진행하며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시게 됩니다.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수술을 대체하는 과정을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미혼이시고 여성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한 자궁을 유지하고 지켜가기위한 적극적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것은 중요하며 수술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함께 하며 적극 돕겠습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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