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2회 재발

네,
반복된 수술과 재발로 몸과 맘이 모두 힘드셨겠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이 처럼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골반내 혈액순환장애와 그로 인한 생리조절기능약화 등 문제를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2-3년내에 80%가 재발됩니다. 물론 재발의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어 수술후 짧게는 1-3개월만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수술후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자궁이 매달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하는 문제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건강하게 생리가 조절되고 배출될 경우 자궁내막증의 재발도 막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도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적으로는 수술후 일정기간 호르몬치료를 통해서 생리를 나오지 않게함으로 수술로 인한 상처치유를 돕고 재발을 막게 되지만 이는 자궁난소건강이 회복되거나 발병환경과 기능적인 문제가 개선된 상황이 아니므로 이후 생리를 다시 하게 되면 대부분 재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호르몬치료중이시니 치료기간이 끝난 뒤(마지막 주사를 맞은 시점)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약해진 자궁과 난소기능을 회복하고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드리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바라시는 자궁건강회복을 통한 자궁내막증재발방지와 건강한 임신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