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실패 후 임신이 가능할까요???

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할 생리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유착진행되는 것이 자궁내막증이고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며 자궁이 비대해지는 질환이 자궁선근증입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과 환경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만 목적을 둔 임신노력은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자궁과 난소 및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기능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이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듯이 자궁과 난소도 세 번의 시험관시술과 자궁내막증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기능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고 지쳐 있을 것이란 점입니다.

나팔관이 막혀 있는 상황이므로 자연임신에 무리가 있어 시험관을 예정하고 계실 경우라해도 막연한 시도보다는 약해진 자궁과 난소를 비롯한 주변생식기능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즉 비옥하게 가꾸어진 밭에 씨앗을 뿌려야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듯이 착상과 유지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안정된 자궁내 환경조성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해서 현재의 상황에서는 무리한 임신시도보다는 3개월(2-3회 생리경과를 지켜봄 )이상 자궁내환경개선을 통해 질환의 악화와 재발을 막고 아울러 임신을 유지하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치료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을 고려한 내복약과 함께 일주일에 1-2회 주기적으로 내원하셔서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니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과 바라시는 임신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