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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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들레 작성일20-03-24 11:26 조회4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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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전 병원 검진결과 자궁근종 7cm라고 하더군요..

선생님께선 수술하자 아니다 우선 임신시도해봐라..해서 우선은 수술은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어제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해본 결과 6.2cm라더군요..

거기 선생님께선 아기를 갖기 위해선 빨리 수술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아기가 생기면 더 커져 위험할수 있다고...,

다행히 지금 현재 더 커진것 같진 않습니다..
이제 저두 임신시도를 하려고 하는데요... 근종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신랑한테는 아직 말하지도 못한 상태여서요...

집에서 뜸도 하고 좌훈도 하고 반신욕도 하고 있습니다..

제 몸이 많이 찬편이거든요..
아기를 갖기 위해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싶은데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 임신으로 고민하고 계시네요.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수술을 해야만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수술을 권유하는 경우는 크기로는 6-7cm이상이거나 생리통이나 과다월경, 부정출혈 등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자궁근종의 진행이 빠른 경우(평균 일년에 1cm정도 진행되는데 2-3개월사이에 1-2cm이상 진행되는 경우)등입니다.

즉 이러한 상황이 아니라면 양방에서도 수술보다는 정기적으로 경과를 지켜보거나 가임기여성이라면 우선 3-6개월정도 임신을 노력하도록 권합니다.
그 이유는 부득이하게 수술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수술은 진행과정에 자궁의 손상을 비롯해 유착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더구나 자궁내막에 인접되어 있는 근종일 경우 수술과정에 과다출혈 및 자궁내막손상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후 회복과 조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자궁근종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상황 및 그로 인한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약화의 기능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은 물론 이러한 상황은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도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의 위치가 태아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해 직접적인 불임이나 난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근종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함으로 자궁근종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도 막고 유지하고도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수술보다는 중요하며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이라는 병의 결과물을 공격해 크기를 줄이거나 소멸시키는데 목적을 두지는 않습니다.

오랜시간 자궁이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건강하게 자궁내막을 비롯해 어혈과 노폐물 등을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게 된 병의 원인(차고 냉한 골반내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을 찾아 자궁난소 건강을 회복하고 아울러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식생활습관이나 환경 등을 살펴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함께 함으로 자궁난소가 생리와 임신 등 고유한 기능과 역할을 찾고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함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 수술 및 임신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 근종을 유지하고도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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