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베라정 복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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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진 작성일20-05-16 19:02 조회1,0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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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6일 부정출혈로 자궁내막이 두꺼워 소파수술을 받고 일주일 뒤 조직검사결과 단순형으로 6개월간 프로베라정을 복용해야한다며 소파수술14일후부터 아침저녁으로 2주간 복용하라했는데 정확한 날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긍합니다  그리고  다시 생리시작후14일 후에 또다시 2주간 복용해야한다는데 생리시작하는날을 1일로 계산해서 14일뒤에 복용하면  되는지 알고싶습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수술후 처방하신 담당선생님께 문의하시면 환자분 상태에 따른 좀 더 구체적이 답변도 가능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우선은 문의주신 부분에 대한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 이상으로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서 생리기간 외의 부정출혈이나 과다월경, 생리불순 등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 중 하나입니다.
증식된 자궁내막두께를 생리까지 유지시켜야 하지만 호르몬의 불안정한 상태로 중간중간 출혈이 나타나게 되거나 과다월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서 양방에서는 증상개선을 위해 두꺼워진 자궁내막을 소파수술하듯이 긁어내며 이후 조직검진을 통해서 자궁내막의 상태를 확인하게됩니다. 결과는 보통 단순성, 복합성, 자궁내막암의 세단계로 구분됩니다.

이 중 단순성일 경우 수술 후 특별한 처방없이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권유받거나,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일정기간 자궁내막두께를 유지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호르몬제처방을 받게 됩니다.

프로베라복용에 있어 생리시작 14일 째라함은 생리시작 첫날을 시작점으로 14일째 되는 날 복용을 의미합니다.
생리가 시작되면서 배란시기까지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이 두께를 유지하다가 복용이 끝나면 생리가 나오는 식으로 인위적으로 난소에서 분비되어야하는 황체호르몬역할을 대신해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용시작시점은 소피수술날을 첫날로 보고 이후 14일 째와 생리시작첫날로부터 14일째로 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호르몬치료가 마무리되고 난 뒤라도 근본적으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에 이상이 생기게 된 원인 즉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약화의 원인과 환경을 찾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궁난소건강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식생활유지와 적절한 운동(유산소운동과 요가), 호흡명상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차고냉한 환경과 음식주의하기 등을 함께 노력해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무쪼록 자궁난소건강 잘 회복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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