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치료 원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성자 작성일20-05-26 11:32 조회437회

본문

안녕하세요~~
전 31살 결혼 5년차입니다..
5년전 자궁외임신으로 오른쪽 나팔관 절개와 2년전 계류유산후
현재까지 아이가 생기지않아 걱정이예요,,
신랑은 건강한데 제가 문제가 있더라구요,,
자궁 선종과..난소저하...로 빨리 아기를 가져야 할것 같다면서,
그후 인공수정을 했지만 실패..
난소저하로 과배란 했지만 난포들이 많이 자라지 않구요,
7월달에 인공시술 예정인데요,,
그 전에 한약도 먹고 치료도 받고 싶은데 언제쯤 내원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꼭 임신하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두 번의 수술로 몸과 마음 모두 힘드셨겠습니다.

임신과 새생명의 탄생은 무엇보다 신비롭고 행복한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간절한 바람에도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고 있는 난임부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개개인의 문제를 떠나 이제는 사회과 국가적인 차원에서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사업들도 많이 추진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임신의 과정은 크게 배란과 수정, 착상, 유지의 과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중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생겨도 임신에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자궁외 임신은 배란을 통해 만난 정자와 난자가 나팔관을 따라 자궁내막에 착상되지 못하고 나팔관에 자리를 잡아 발생하게 됩니다.
자궁외 임신으로 인해 나팔관을 절제하게 되면 남아 있는 하나의 나팔관이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소통되어야 다음의 건강한 임신이 가능합니다.(남아 있는 나팔관이 막혀있거나 염증 등으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자궁외 임신이 되면 이후에는 자연임신이 불가하며 시험관 임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류유산은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뿌리를 내려 열 달간 건강하게 성장해야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자궁내에서 태아가 생명을 잃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자궁외 임신과 계류유산 모두 양방에서는 뚜렷한 이유가 없다라고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여성들 특히 자궁이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에 민감한 여성, 유산이나 수술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이 미진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의 이유로 자궁난소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봅니다.

또한 자궁선종과 난소기능저하 역시 위의 설명 드린 동일한 이유로 오랜기간 자궁난소의 생리조절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고 진행되니 이러한 발병환경과 원인에 대한 이해와 개선없이 임신의 한 과정(배란유도)만을 촉진한다고 해서 임신에 성공할 가능성은 낮은 것입니다.

이에 인공수정을 예정하고는 계시지만 그에 앞서 충분히 자궁과 난소가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안정된 상황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으셔야 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임신을 앞두고 계신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3개월정도 준비기간을 갖고 치료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현재의 자궁과 난소 및 생리와 임신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확인후 좀 더 구체적인 답변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바라시는 자궁건강회복과 임신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겠습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