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혹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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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지 작성일20-06-17 11:15 조회5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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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그저께 생리할때 배가 가스찬거처럼 빵빵하고 걸을때마다 아픈게 한 2년 정도됬고
계속 그 증상떄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초음파검사를 했구요..
오른쪽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해서
큰 병원에가라고 소견서를 줬어요..
그래서 어제 서울에 **대학병원에 갔구..
거기서도 역시 5cmx3cm 정도 혹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크기도 어느 정도 있어서
피검사를 하자 했어요.. 피검사는 담주에 결과가 나오구요..

저는 수술말고 한방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해요??
악성이 아니면 혹의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이나 침으로 치료받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미혼이라서 수술은 왠지... 꺼려저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을 모두 난소낭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난소난종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으로 각기 다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매달 생리나 배란기를 전후해 호르몬의 변화과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는 기능성 물혹이 제일 많습니다.
그러나 이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그 달의 컨디션에 따라 생겼다가 사라지므로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기능성물혹의 경우 짧게는 1-2주 길게는 2-3개월 이내에 자연소멸 됩니다.

문제는 혹이 생겨 줄거나 사라지지 않고 점차 진행되거나 관련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 생리전 가스참과 걸을때 마다의 통증증상이 2년 이상 반복된다는 것은 발생한 난소 혹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으며 최근 진단받은 혹의 크기로 미루어 수술을 권유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최근 2년간의 통증이 지속되며 점차 혹도 진행되어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음주 혈액검진확인 후 좀 더 구체적인 병명과 치료계획이 세워지겠지만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질을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과 어혈, 노폐물의 일부가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쌓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대표적 자궁질환입니다.
생리혈의 일부가 난소에 유착증식하여 난소혹이 생기고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점차 혹이 커지고 관련증상도 심해지게 됩니다.

양방에서는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가니 관련통증 및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리도 생리를 정상적으로 배출조절하지 못하는 자궁골반내 혈액순환 및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 2-3년내에 70-80%)이 높으며 가임기여성에게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지궁내막증을 비롯해 난소혹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 되는 골반내 환경개선 및 원활한 혈액순환회복을 통해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이를 통해 소멸가능한 혹은 수축과 소멸을 돕게 되며 자궁내막증의 경우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역할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다음주 혈액검진결과확인 후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과 치료를 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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