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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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y 작성일20-08-14 02:21 조회1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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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발성 자궁근종이 있고 심하지 않지만 질염도 있고 그래서 한방치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종은 아직 관찰중이고요 생리시 양도 있고 생리기간은 7~8일 정도 됩니다 아마도 근종때문에 그런듯 싶어여 ㅡㅡ 그리고 7월에 처음으로 부정출혈 나서 병원갔더니 스테로이드(어깨치료 받는중이였음) 때문에 그런것같으니 피임을 처방받았으나 듣지를 않아 다시검사받았는데 폴립이있데요 1cm조금 안되서~우선 생리날도 다가오니깐 피임먹지말고 지켜보다가 출혈이 계속되면 오라했는데 다행히 출혈은 멈췄어여 그러면 생리시 배출된건가요??암튼 지금상황은 이렇습니다 한방으로 호전될수 있을까여 희망을 걸어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즉 사이즈와 갯수보다는 어디에 발생해서 어떤 방향으로 자라는 가에 따라 위험도와 수술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근종은 진단받게 되면 특별한 치료없이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1년에 1cm정도씩 진행되니 시간이 경과할수록 커지는 근종과 진행방향에 따라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관련통증이 나타나거나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부정출혈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들이 생기거나 진행되게 됩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 생리량이 있고 배출기간이 좀 긴 상태로 미루어 다발성근종 중 일부가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위치인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진행되면 과도한 생리량에 의한 빈혈, 생리기간 외 부정출혈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진단받으신 폴립에 의해서도 부정출혈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부정출혈의 원인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식증, 다낭성난소증후군, 폴립 등 질환과 검진상 이상이 없는 호르몬의 이상 등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 폴립, 질염 등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대동소이합니다.
즉 자궁과 난소가 매달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들이며 이러한 발병환경과 원인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수술로 혹을 제거하고 폴립을 제거한 뒤라도 동일한 환경과 원인으로 재발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이에 자궁근종, 폴립, 질염의 한방치료원리는 자궁난소가 위치한 골반내 환경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 매달의 생리가 건강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하고 근종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고 1cm미만의 폴립의 경우 스스로 탈락배출될 수 있도록 도우며 정체된 자궁내 어혈과 노폐물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게 되는 질염(외부에서의 염증균의 문제가 아닌 자궁내 면역력저하와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으로 인해 발병)의 유발환경도 함께 개선해 가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발병환경과 원인은 감기처럼 단기간에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과정을 통해 자궁과 난소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도 함께 살피고 성격, 체질, 평소 생활습과 등을 모두 파악해 개개인에 따른 치료와 함께 생활에서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병행되어 집니다.
평균 3-6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혈액순환과 여성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폐경이후까지 보존되어야하는 핵심장기입니다.
그러므로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가시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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