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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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희맘 작성일20-09-07 11:19 조회3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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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도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아이를 출산하지는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출산전 자궁근종이 2cm라했는데 지난 주 검진에서는 3cm로 자랐고 뿐만아니라 하나가 더 생겼네요,,왜 자꾸 생겨나는지?

그리고 요즘 소변이 좀 자주 마려운거 같고..입가,턱주변에 뾰로지가 나고 피부가 거칠어요,,

기미는 3~4년전부터 생기기시작해서 지금은 제법 늘었네요...

병원에서 5cm되면 수술하자는데 이대로 지켜만 보는것은 아닌것 같아 한방 치료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치료방법과 원인 그리고 제가 지방에 있어 서울에서 치료가 가능할지 여러가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임신하면서 근종을 진단받으셨는지요??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임신을 하게 되면 초기 3개월간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평소 크기보다 최소 1-2cm이상 진행되며 출산후 자궁회복과 수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임신전의 크기로 수축하게 됩니다.

상담주신분의 경우 오히려 출산전보다 출산 후 근종이 더 커지고 갯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 만큼 산후회복과 조리도 부진했고 평소 자궁과 난소가 위치한 골반내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1년에 1cm씩 진행됩니다.

자궁과 난소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자궁내막을 비롯해 어혈과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근종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매달 생리를 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갯수가 늘어나고 근종의 위치에 따라서 관련증상들도 점차 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해서 수술로 혹을 제거하고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골반내 환경개선과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양방의 수술처럼 직접 혹은 제거하거나 줄이기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오랜시간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과 그로 인한 순환장애,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 체질,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평소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고 살펴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과 자궁근종진행상황에 따른 치료를 통해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셔서 경과를 확인하게 되니 지방이실 경우에도 내원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것입니다.
아울러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과정을 통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 하는 식생활관리법과 운동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를 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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