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이 계속되서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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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정미 작성일20-10-28 15:14 조회3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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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여성이구요.
한 1년 전부터 몸이 좀 이상해서 문의드립니다.
평상시에 생리처럼 계속 피가 나옵니다. 빨간색일때도 있고 검붉은색일때도 있습니다.
피만 나오는건 아닌지 좀 묽을때도 있습니다.
생리처럼 양이 많은건 아니구요. 생리 마지막날처럼 팬티라이너 좀 두꺼운걸로 해결이 될 정도입니다. (하루 한 6개 정도 사용)
작년 9월에는 한달내내 그러더니 그 후 근 일년간은 생리 전 일주일 전부터 그렇게 나오고선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올해 다시 9월말부터 한달 내내 그렇게 나오네요. 생리는 8월, 9월 건너 뛰었구요.
그리고 그때문인지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무기력증과 피곤이 너무 심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고개가 뚝뚝 떨어질정도로 잠이 쏟아집니다.
일반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치료비는 대략이라도 어느 정도 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반복되는 출혈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고 지치셨겠습니다.
그 간의 증상은 부정출혈로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건강의 지표입니다.
즉 건강한 생리는 일차적으로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함을 알려주며 넓게는 오장육부가 건강하고 우리인체의 호르몬이 균형있게 잘 분비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임기여성이라면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이 가능합니다.

생리의 주기와 기간, 양 등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통해 조절됩니다.

즉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기간 외의 출혈이 있거나 과다월경, 과소월경 등은 일차적으로는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기능에 이상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평소 자궁난소가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여성 등의 원인으로 난소에서의 호르모조절과정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생리불순을 비롯한 부정출혈과 생리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생리이상증상을 방치하거나 원인을 개선해 주지 못할 경우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선근증과 같은 자궁난소질환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현 상황은 일반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상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해서 가까운 시일내에 산부인과진료를 통해 호르몬검진과 초음파검진을 받고 자궁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합니다.

추후 검진결과를 가져오시면 진료시 참고하게 되며,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장기간 생리가 건강하지 못한 자궁과 난소의 건강상황과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 평소 식생활이나 생활패턴, 성격, 체질 등에 대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일상생활에서의 개선방법을 알려드려 돕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오셔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과정을 통해 자궁난소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진행되며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을 비롯해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난소건강 외에도 혈액순환과 피부, 전신의 건강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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