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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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윤영 작성일20-11-10 13:41 조회2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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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에 결혼을 해서 5월달에 산전검사하러 산부인과를 갔더니 초음파검사후에 자궁내막에 용종같은게 있는거 같은데 2달후 생리 시작하고 5~6일쯤 다시 초음파 검사한번 해보자해서 7월달에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자궁내막에 용종이 있는거 같다하셔서 대학병원에서 용종제거 수술을 7월말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생리를 4달째 안하는데 병원에서는 수술은 잘 끝났고 초음파상으로도 아무것도 안보이고 깨끗하게 잘 수술 됐다는데 왜 생리를 안할까요 제가 올해 40세고 임신준비를 하고 있는데 생리를 안하니까 너무 걱정이 되서요ㅠㅠ 생리 할때쯤 되면 생리통은 못 걸을 정도로  엄청 심하게 오고 생리도 살짝 비치기는 합니다. 근데 제가 보통 5~6일 하는데 라이너 할 정도의 양이 하루 하고 안해요 호르몬 주사도 결혼식 후에 10월 16일에 한번 11월 6일에 한번 해서 2번 맞았는데 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집안에 부모님상으로 일주일간 진료가 없어 답변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평소 생리가 규칙적이셨는지요??

간혹 생리가 규칙적인 여성들 중에도 결혼으로 인해 환경이 변화되면서 일시적으로 생리가 늦어지거나 없던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 특별한 치료없이 생활이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생리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4개월째 생리가 없고 2번의 촉진주사로도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일시적인 생리불순이 아닌 생리주기와 기간 등을 조절하는 난소기능의 저하 및 불안정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폴립제거수술과 생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성의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차고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환경, 외부기온과 환경의 변화( 결혼, 이사. 이민, 해외유학)등이 일시적인 생리불순의 원인이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생리불순이 악화되면 자궁난소질환 및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이며 생리주기와 기간을 조절하는 곳은 난소가 하는 역할 입니다.

즉 매달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한다는 것은 자궁난소가 건강하다는 지표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무월경, 생리통 등 생리가 건강하지 않다면 이는 자궁난소의 기능적, 기질적 건강 이상신호로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궁난소의 건강상황을 양방적인 검진으로 모두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즉 외형상의 이상여부외에도 반드시 기능적인건강을 함께 살펴야 하며 이러한 기능이 회복되고 건강해야 자궁난소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며 원하는 시기에 임신도 가능한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자궁과 난소외에도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체질, 성격, 평소의 식생활과 생활환경 등의 요소들이 모두 관여하게 되는 만큼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을 비롯한 생리이상의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추후 원하시는 건강한 임신이 기능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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