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가 필요한 생리통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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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혜영 작성일20-12-05 11:09 조회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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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년차 33세 직장여성입니다.
생리통때문에.. 힘이 들어서.. 문의 합니다.
생리 시작전에도 약간의 통증이 있는데, 시작후 1-2은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틀 정도는 진통제가 꼭 필요하고 배가 끊어질듯이.. 아프네요..
몸이 저릿한 느낌도 있고 생리 전에는 신경이 좀 더 예민해지기도 하고..
평소에도 예민한 편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건강검진 때 정확한 내용은 기억 나지 않지만 빈혈관련 증상이 있다고.. 해서
얼마전부터는 미네랄을 챙겨 먹고 있긴 한데.
이번 달에도 여전히 배가 아파서 참고 있기가 힘드네요.
증상이 약할 땐 뜨거운 찜질을 하고 누워있어도.. 좀 나아지지만
한참 아플 땐.. 그나마도.. 견디기 힘드네요.

부인과에서 검진 받은 건 1년이 넘었고..
특별한, 문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아기를 갖게 되면 통증이 나아지는 것인지..(일반적으로)
그리고, 생활습관의 변화 만이 아닌 치료가 필요하다면
대략적인 기간과 비용을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물론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60-70%정도는 매달 생리통을 겪게 되며 그 중 20%정도에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겪게 됩니다.

물론 가볍게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정도로만 지날 경우 문제되지 않지만 진통제를 복용해야만하는 정도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경우라면 진통제 복용외에도 반드시 원인을 찾아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리통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보면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자궁이나 난소에 기질적인 이상(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질적인 생리통(속발성생리통)과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나타나는 기능적인 생리통(원발성 생리통)으로 구분합니다. 전자의 경우 결혼후의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고 후자의 경우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발별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요즘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등의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상의 문제가 있을 경우라면 진통제로만 견디어가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리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니 미혼여성들이거나 혹 결혼후 임신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생리통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셔아 합니다.

생리통의 한의학적치료는 골반내 혈액순환개선을 통해 자궁난소의 생리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돕게 되며 아울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조절하고 회복하게 됩니다.

더불어 치료외에도 일상생활에서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며 적당한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도와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이후의 상황을 유지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적극 권해드리게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2-3개월 정도 경과를 보며 치료하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며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을 비롯해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생리통개선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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