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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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인 작성일21-04-09 16:01 조회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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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7세 기혼입니다.

2년 전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4기로 수술 후 2달간 호르몬 주사를 맞고 극적으로 시험관에 성공해서

지금 아기가 19개월 됐습니다.

당시 왼쪽 난소에 혹이 있었고 유착이 심해 생리통은 극심했습니다.

그리고 양쪽 나팔관이 모두 막혀서 시험관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도 거의 기적이라고 했어요
현재까지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서 출산 후 생리는 세 번째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생리부터는 통증이 심해지더니 이번 생리는 수술전과 비슷한 통증이 있네요.

아무래도 내막증이 재발한 것 같은데요.

유튜브를 통해 여성미한의원을 알게 됐습니다.

저 정도면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수유중인데 치료를 시작하면 중단해야하는지...

그리고 치료를 시작하면 얼마나 자주 가야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올해 연말쯤 둘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아기가 19개월이라면 수유는 중단하셔도 될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출산후 12-14개월까지의 수유는 아기와 산모건강에 유익하지만
수유기간이 길어질수록 여성호르몬분비조절과 아기의 이유단계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은 생리를 하면서 발병하고 진행악화되는 질환입니다.
물론 정상적인 생리를 할 경우에는 발병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해 즉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이 약해져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과 유착 등을 제거하고 난 이후라도 다시 생리를 하면서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게 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수술 후 다행이 바로 임신이 되셨고 출산후 수유를 하면서 생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은 재발되지 않고 유지되었지만 유즙분비호르몬이 줄고 여성호르몬분비가 점차 증가해 다시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동일한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생리통이 다시 심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둘째를 계획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리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고 통증 없는 생리를 회복하게 되면 이러한 자궁내환경에서는 원하는 시기에 임신의 성립과 유지도 가능할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과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상황을 고려해 내복약을 처방하며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게됩니다. 단 주기적인 내원이 어려우실 경우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생활관리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며 한 달에 한번 경과확인을 위해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바라시는 자궁건강회복과 건강한 임신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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