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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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영 작성일21-05-17 12:41 조회3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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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세요.
34살 미혼 여성입니다.
10년전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당시 혹이 너무 커서 오른쪽 난소를 잘라냈습니다.
작년부터 오른쪽 옆구리가 계속 아파서 미루다가 지난 달 수술한 병원에 갔더니

왼쪽 난소에 또 다시 5.6cm혹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복강경으로 혹만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의사가 자궁내막증이 또 재발하면 그때는 정말 아기 가지는게 힘들어 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ㅠ.ㅠ..

결혼을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자궁내막증 재발하지 않도록 한방치료를 할까 합니다..

어떠한 예방 방법이 있고..비용은 얼마나 드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다행히 병원도 회사 근처고 해서 꾸준히 다닐 생각입니다.
너무 어렸을때 생겼던 병이라 제가 너무 쉽게 봤나 봅니다.
그리고 미혼 여성으로 산부인과 가는 것도 스트레스고

아무래도 예방은 한방치료가 좋을 것 같아 도움 요청 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힘든 수술을 두 번이나 하셨네요.

자궁내막증은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결혼전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자궁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질을 통해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역류한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해 난소에 혹을 형성하거나 주변장기와 유착되면서 생리통과 요통, 골반통, 배란통, 성교통, 배뇨통등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 발생한 혹의 크기가 6-7cm이상이거나 생리통을 비롯해 관련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에 수술을 권유받고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후에는 내막증 진행단계에 따라 일정기간 생리를 억제하거나 인위적으로 생리를 조절하는 호르몬치료기간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다시 생리를 시작하면서 이전의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인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의 문제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자궁난소상황에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난임의 원인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에게 자궁내막증이 발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 만큼 시간을 갖고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 평소 식생활습관이나 환경 체질, 성격 등에 대한 검진과 진료를 통해 발병원인 인지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막연한 재발과 임신걱정보다 우선되어야할 것입니다.
건강은 노력하는 만큼 개선됩니다.

한방치료가 자궁내막증이 재발되지 않고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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