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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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g suk 작성일21-05-22 15:45 조회2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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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가 9살입니다.

첫 아이는 건강하게 바로 임신했습니다.
이 아이를 데리고 재혼을 하였는데 재혼 후 세번 째 계류유산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염색체이상이면 시험관을 하면 되고

검사에 이상 없으면 원인불명일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됩니다.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시댁에선 넘 걱정하시네요..

임신은 되니 불임은 아니라고 하고,

자궁에 이상없다는 것 같은데... 제발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반복되는 유산에 많이 힘들고 걱정되시겠습니다.

2-3회 이상 반복되는 유산은 습관성 유산으로 난임과 불임의 원인으로 봅니다.
건강한 임신은 배란, 수정, 착상, 유지의 모든 과정이 온전히 건강하게 진행되며 건강한 출산까지를 포함합니다.
그러나 임신의 각 단계에 이상이 생기고 이러한 상태가 반복될 경우 난임과 불임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계류유산은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이 자궁내에서 정상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하지 못해 생명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배란과 수정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착상과 유지의 문제로 임신이 진행되지 못하고 멈춘 상황입니다.

병원에서 권유한 시험관임신의 경우 배란과 수정, 자궁내이식(착상)까지는 의학기술로 이루어지지만
정작 중요한 착상과 유지의 과정은 온전히 자궁이 해내야 하니 현재 자연임신후 유지가 되지 않아 유산이되는 상황과 결과는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실제 시험관임신의 성공률도 25~33% 내외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자궁이라는 밭에 씨앗이 뿌려진 뒤 잘 싹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자궁내환경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유지력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과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자궁혈액순환에 좋지 않고 임신에도 도움되지 않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시간을 주고 자궁난소건강회복을 위해 치료하고 노력한다면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생리, 임신에 관여하는 오장육부 건강, 평소 생활패턴, 성격, 체질 등에 대한 자세한 검진과 진료 후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치료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내원하셔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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