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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작성일21-07-21 15:10 조회3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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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이구요 오늘 산부인과가서 호르몬검사하고 왔습니다.
3달전에 중절수술을 했는데 아직까지 생리를 하지않아요
촉진제를 두 번이나 맞았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오늘 호르몬검사를 했어요
조기폐경일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너무 걱정이 되서
한방쪽으로 치료를 하면 어떨까해서요.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조기폐경이 아니다라고 하더라도
계속 생리가없다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구 생리가 나오지는 않으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생리통은 있었어요
이번달엔 가슴도 부풀고 이틀 동안 배도생리통처럼아팠구요
너무 걱정이됩니다...

한방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겠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중절수술후 생리가 나오지 않아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평소 생리가 불규칙했거나 무월경상태가 있었던 경우가 아니라면 산후 회복정도에 따라 자궁난소를 포함한 골반내환경이 안정될 경우 정상적으로 생리가 회복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이나 소파수술 후 얇아진 자궁내막이 생리할 정도로 두꺼워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주 정도입니다. 즉 산후 4-5주 뒤에 첫 생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산 당시 자궁내막이 손상되었거나 평소 자궁난소건강상태에 따라 산후회복정도는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생리가 늦어지거나 생리 없이 통증만 지속되는 증상,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등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궁난소 및 생리질환의 발병원인 중 유산후 조리와 회복부진으로 인해 발생하고 진행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출산을 하고 나면 100일간 산후조리를 통해 임신전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는 시간을 갖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산후 조리회복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대부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이러한 이유로 수술후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가게되면서 질염이나 방광염 등 염증을 비롯해 생리통, 생리불순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유산후에도 최소 2-3주간은 미역국도 열심히 끓여 먹고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은 피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궁난소건강이 회복된다면 자연히 생리도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나친 걱정은 스트레스로 오히려 자궁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해서 호르몬검진결과 확인하신 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약해진 자궁난소건강회복을 통해 정상적인 생리가 조절되고 배출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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