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검사를 해야하는지 상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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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1-10-28 11:40 조회3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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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아이를 가진 40대 초반 여성입니다.
3개월전에 산부인과 자궁암검사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난소에 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배란출혈인지, 혹인지 잘 알 수 없으니 3개월후에 다시 보자고 하셔서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혹이 없어지지도 않았고 큰 변화도 없다고 하시면서 비지 같은 것이라고 하셨어요...

혹의 크기는 0.7센티미터 정도이고요..그러면서 난소 기형종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면서 1년쯤 뒤에 다시 보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걱정이 되네요.

간혹 난소기형종중에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그냥 있어도 되는건지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난소기형종은 진행되지 않고 생리상에 이상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진행상황과 경과를 보셔도 좋습니다.
또한 현재의 크기로는 그리 걱정할 정도가 아니며
오히려 혹이 있다는 상황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하는 상황자체가 자궁난소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생리와 배란, 임신의 과정에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성 난소낭종과
자궁내막종, 기형종, 점액성낭종처럼 한 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 양성 난소종양으로 구분합니다.

그 중 말씀하신 난소기형종의 경우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태아기때 엄마 뱃속에서 세포분화의 과정에서 잘못 분화된 세포의 일부가
난소에 붙어 있다가 사춘기 호르몬변화가 나타나거나
출산이후에 스트레스나 호르몬조절장애로 인해서 발현되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의 진행이 빠르거나 혹의 크기가 6-7cm이상일 경우,
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연관증상이 있을 경우 수술로 혹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라지 않고 큰 변화가 없으며 정상적인 생리를 하는 경우라면
수술이 필요없으며 정기적인 검진 받으시면 됩니다.

다만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순환을 돕고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도 좋지않습니다.

매달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배출은 자궁난소건강에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리를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노력 잘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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