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지 않고 치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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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1-11-10 17:37 조회3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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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일반 산부인과를 다니다가 불임병원으로 옮겨서 검사를 했더니,
자궁근종과 폴립이 있어서 안되는거 같다며, 수술을 하자네요..
수술 쪽을 생각하다가 신랑두 검사를 했는데,
정자수가 적다며 시험관을 하라구 하더래요..

어차피 시험관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수술을 보류하는게 아님 안하구 싶은데.
2번 이상을 고생할 껄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현재는 수술을 안할 생각이구요..
다른 병원서 검사를 한번 더 해보려구 합니다..
검사후 치료를 한방으로 하려고 해요.

 

치료를 하면 신랑하구 저 좋아질 수 있겠죠~?
글구, 병원에서는 한약을 먹으면 근종이 커질 수 있다고 먹지 말라는데,
물론 그건 양방쪽 의견이겠지요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고 싶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임신을 준비하고 노력하시는 과정에서 수술과 시험관 권유로 고민하고 계시네요.

임신은 배란과 수정, 착상, 유지의 단계를 거쳐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만나게 되는 신비로운 과정입니다.
임신에 중요한 각 단계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할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할 경우 임신의 단계 중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자궁근종과 폴립은 임신의 단계중 착상유지과정에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자궁근종과 폴립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착상이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 평소 생리시 출혈이 많거나 생리기간 외에 부정출혈 등이 나타남)하거나
위치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유지하고도 자궁건강을 회복해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자궁근종과 폴립은 한의학적으로 자궁내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병하는 것으로 봅니다.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건강하지 못하고 불규칙한 경우, 진통제나 피임약의 장기복용 등의 이유로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와 폴립이 직접적으로 착상과 유지에 문제를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회복함으로
질환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유지하고도 건강한 임신이 가능합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됩니다.
 
또한 남편분의 경우처럼 정자수 부족 등 남성에 의한 난임 원인도 30-40%정도 됩니다.
정자를 형성하는 생식기의 건강상황과 체질, 스트레스상황, 평소 식습관,생활습관, 음주와 흡연정도 등을 고려해
발병원인을 찾고 치료를 통해 개선한다면 건강한 임신이 가능합니다.

임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것만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에게 소중한 선물인 새로운 생명을 만나기 위해 조급함이 아닌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치료와 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바라시는 건강하고 예쁜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함께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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