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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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민숙 작성일21-11-29 14:12 조회3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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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2살이 되는 미혼 여성입니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구요...
저는 3년전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 현재까지 병원을 6개월에 한번정도 가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을 복용중입니다.

의사샘 말씀으론 평생 복용 해야 한다고 했구요..

 

그런데 올 초부터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수면 시간도 하루에 2~3시간 주말까지 일을 하는 사태가 진행된후

결국은 3개월 전부터 생리를 한 달에 두 번 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두번째 생리가 시작 됐을땐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름이상이 지나도 끝나지 않아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양쪽 난소에 기형종같은 것이 있고 자궁내막에 근종이 5센티 정도 자궁경에 혹이 하나 보였습니다.
일단 자궁경에 있는 것도 근종으로 의심 돼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1월 9일에 수술을 하였는데 자궁경에 있는것은 용종이여서 금방 제거가 가능했다고 하더군여

그리고 양쪽 난소에 있는 혹들도 함께 제거를 했습니다, 물론 난소는 살렸구요..
하지만 자궁내에 있는 근종은 5센티 이지만 아직 미혼이기에 아이를 낳은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냥 둔 상태 입니다..
근종이 커지면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아직 미혼이고 결혼 계획이 지금은 없는 상태라 많이 불안합니다.. 

수술한지 얼마 안됐는데 한방치료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의 갑상선과 유방, 자궁난소는 호르몬으로 상호 영향을 주며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궁난소질환이 있는 여성들 중 상당수에서 갑상선과 유방에도 질환이 함께 발병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우리 인체 오장육부는 상호 연결되어 있고,
우리는 태어나 현재 살고 있는 지구와 우주의 원리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몸 중 어느 한 부분에 질병이 발생했다는 것은 단기간의 문제가 아닌
오랜시간 갖고 있는 체질과 성격, 생활환경 등이 영향을 미쳐 약한 장기에 발병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이 발병한 장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오장육부가 함께 영향을 받게되면서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고 진행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랜시간 동안의 병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개선되지 않은채 결과만을 제거하는 과정(수술)은
온전한 건강회복 및 치료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과도한 업무량과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 자궁난소를 비롯해 오장육부의 균형을 깨뜨리게 되면서
자궁난소질병을 촉진 혹은 악화시킨 것입니다.
물론 수술이 가능했던 난소혹과 폴립과 달리 자궁근종은 오랜시간 자궁내의 혈액순환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자궁내 상황이 안정되고 혈액순환이 원활 할 경우 진행되지 않지만,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환경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이 정체될 경우
진행되며, 수술로 제거한다해도 건강상황과 원인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쉽게 재발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중 내막에 인접하거나 위치한 근종의 경우 생리와 임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론 자라지 않고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되면 좋지만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할 수 있을 정도의 건강상태가 만들어지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가능합니다.

한방치료는 수술후 회복은 물론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난소건강뿐아니라 오장육부의 건강을 회복해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생리증상을 치유하게 됩니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생활개선법을 알려드려 숙지도록 함으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이후의 건강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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