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할 수 있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망^^ 작성일22-04-15 10:58 조회304회

본문

저는 아직 미혼이고 27세입니다.
작년에 7cm자궁근종 개복수술을 받았구요..

혹 위치가 근육에 붙어있어 완벽히 제거하지는 못하고 3cm를 남겨두고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쯤 지났는데 다시 혹이 5cm까지 컸네요...

작년까지는 의사 선생님이 아이를 빨리 가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여쭤보니 임신이 어려울거 같다고..

자궁이 있으니 어떻게 해볼수도 있지만 어려울거라며 하늘이 무너지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에게 그 말을 했더니 길이 있을거라고 노력해보자고 말해줘서 그나마 심란하던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졌습니다.

수술까지 했는데 혹 크기를 줄일 수 있을까요?

몸이 너무 차가운 편이라 아랫배도 차갑고 손발도 차갑고 아랫도리가 냉한게 느껴질 정돕니다.
너무 자주 피곤하구요..병원에선 6개월 뒤에 다시 보자는데 아마 혹이 더 자랄거라는 무책임한 말씀만 하시니 정말 실망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조급한데요..임신이 될 수 있을까요?
임신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 서둘러 금년안에 결혼할 생각입니다.
꼭 원장님께 치료받고 싶습니다.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

말씀하신 평소 아랫배와 손발이 차고 냉한 상황과 함께 장기간의 스트레스,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습관 등이
자궁골반내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을 약화시키면서 자궁근종이 발병하고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이러한 자궁근종 발병환경과 원인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상황으로 재발의 가능성도 높고 이러한 자궁내환경에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종은 30대후반 40대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그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져 20- 30대 젊은층에서도 근종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가임시기인 여성들에게는 난임과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근종진단 후 막연하게 걱정하며 자라는 상황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와 임신 등 자궁난소기 정상적인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조급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스트레스로 오히려 자궁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1년에 1cm씩 진행됩니다.

즉 자궁근종을 진단 받은 시점보다 훨씬 이전부터 자궁난소뿐만아니라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기능저하, 차고냉한 체질, 예민한 성격,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등으로
자궁기능이 약해져 발병하고 진행되어 온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을 잘 인지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를 권해드리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