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시험관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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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 작성일22-04-25 11:23 조회2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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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과 지난 3월 시험관 시술했는데 실패했어요
너무 서두른 감이 있어 몸 만들고 다음 시술 하려고 합니다.
남편 정자수 적고 운동성이 낮고, 저는 병원 검사시에는 이상없다고 하시네요
한의원 가면 늘 배가 차다고.하세요.

생리는 날짜 일정 양이나는 문제 없지만... 생리통이 많이 심하구요
치료하게 되면 남편과 같이 가야 하는지
약만 먹으면 되는건지 주기적으로 내원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지(집이 멀어서요...)
시험관 하면서 살도 많이 찌고, 결혼 하면서 체중이 10kg는 불어...
살찌는 것도 임신에 않좋다 하시니... 체중 가량과 같이 치료 할 수 있는지요
올해안에는 꼭 임신하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우선 답변이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평소 생리통이 심하셨고 앞서 두 번의 시험관으로 체중이 많이 늘어난 상황에 세 번쩨 시험관을 계획중이시네요.
체중감소와 임신준비 모두 시간이 소요되며 서두르거나 조급한 마음은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체중감소와 임신 모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등 인공임신의 경우 성공률이 20-25%내외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정자와 난자의 채취와 수정후 착상까지는 의학적인 기술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착상이후 열 달간 유지해서 건강한 분만을 하기까지의 과정은 온전히 자궁의 몫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 즉 임신성공을 위해서는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유지해 갈 수 있을 만큼 자궁내혈액순환이 원활해 따뜻하고 포근한 상태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즉 밭에 씨앗을 파종할 경우에도 충분히 자갈이나 오물을 제거하고
거름을 주어 비옥하게 가꾼뒤에라야 풍성한 수확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두 번의 시험관을 진행해 보셨지만 배란을 유도하고 착상, 유지를 위해 이루어지는 인위적인 호르몬의 조절과정은
자궁난소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인위적인 호르몬의 조절과정은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상담주신 분처럼
체중증가와 생리불순, 자궁난소질환의 진행과 같은 후유증을 남기며
다음 임신을 시도하는 과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여성들의 경우 평소 생리통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의 차고 냉한 상황으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며
체중의 증가로 인해 특히 하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면 이 또한 자궁골반순환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없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도록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야하며 통증없는 건강한 생리회복은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높여갈 것입니다.

여성에게 생리는 배설의 중요한 과정입니다.
통증없이 건강한 생리가 배출된다면 자연히 정체된 복부비만도를 해결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편분의 경우도 정자의 활동성저하와 정자수부족은 생식기능저하로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 및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을 처방받게 되며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시게 됩니다.
주기적인 내원이 어려우실 경우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 하는 식생활관리 및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건강은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조급함을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가능하시다면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방치료가 자궁과 생식기 건강회복을 통해 바라시는 임신에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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