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계속되는 분비물 증상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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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경희 작성일22-12-02 12:49 조회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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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년전 첫째 임신 3개월될 무렵부터 시작된 분비물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좋아진적이 없고 계속입니다. 

그때부터 6년넘게 팬티라이너를 달고 삽니다. 상상이 되세요? 정말 괴롭습니다.
여러 의사 만나보고 약 엄청 먹고 검사도 많이 했는데 결론은 다 똑같네요. 

염증때문에 있는 분비물이 아니니까 그냥 지켜보자구요..ㅠㅠ
질분비물은 아닌것 같고 자궁안쪽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노랗고 끈적끈적한 냄새없는 분비물입니다.
원인도 모르니 치료법도 못 찾고 있습니다.
왜 이런걸까요? 

병원에서는 나팔관쪽에 근종인지 수종인지 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나오는 분비물이라고는 확신할 수 없다고 하네요.
고칠방법이 있을까요? 

원장님 영상보고 간절한 마음으로 상담요청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그 간에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계속적으로 분비물이 있어 더욱 고민되실것입니다.

지속되는 자궁내 분비물은 한의학적으로 냉대하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질분비물이 증가하게 될 경우 질이나 자궁, 자궁경부에 염증소견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염증치료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반복되거나 냄새와 가려움증이 없는 분비물이 지속된다는 것은
염증균의 문제가 아닌 자궁골반내 차고 습한환경이 원인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이나 나팔관쪽에 발생한 종양의 원인도 이러한 자궁골반내의 차고습한 환경이
생리시 정상적으로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내지 못함으로 자궁에 정체되면서
종양을 형성하거나 일부가 냉대하가 되어 밖으로 분비되는 것입니다.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 불규칙한 경우,
분만이나 유산, 혹 부인과적인 수술후 충분히 자궁이 기능적으로 안정되고 회복되지못할 경우 발생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염증균이나 발생한 혹에 대한 소멸치료가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습한 기운을 풀어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시키게 됨으로
분비물 등 증상을 개선하고 발생한 자궁내에 종양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는 과정을 함께 조절하게 됩니다.

오랜기간 증상이 지속되고 고생해 오신 만큼 자궁골반내의 환경이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방치료와 더불어 생활에서도 자궁순환을 돕고 생리시 노폐물배출을 원활하게 유지해 가기 위한
식생활관리 및 운동법, 찜질법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자궁건강회복을 통해 그 동안의 걱정과 고민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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