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 자궁내막증수술후 임신노력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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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2-12-21 12:36 조회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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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 2월에 자궁내막증(양쪽 난소에 혹이 있어서)수술했습니다...
2달동안은 회복하고 5월달부터 동네산부인과에 가서 배란일 잡구 노력하는데 임신이 안되네요..
그리고 수술전엔 생리주기가 25~30주기였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35~42일주기로 늘어나고 있어요...
병원에서는 난포가 늦게 자라서 배란이 늦어지는 거라면서 

다음달부터 배란유도약을 먹어보자고 하는데... 저는 자연배란으로 임신을 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어떻게 치료를 해야 자연임신이 될수 있을까요?
다른친구 저보다 늦게 결혼한 친구들은 다 임신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저만 아직까지 결혼한지 2년이 넘었는데..임신이 안되네요...
도와주세요..저두 임신 할수 있는건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조급한 마음은 스트레스가 되어 임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술하신 자궁내막증의 경우 한의학적으로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자궁골반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생리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이러한 조건에서의 건강한 임신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평소 통증없이 규칙적인 생리가 배출되어야합니다.

상담자의 경우 정상생리를 많이 벗어난 상황은 아니지만 수술후 주기가 점차 길어진다는 것은 자궁난소기능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리와 정상적인 배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안정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따뜻한 환경이 유지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회복과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가며
자궁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위한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주안점을 두게됩니다.

임신을 위한 조급한 마음이 있으시겠지만 결국에는 한 두 달의 빠르고 늦음의 차이입니다.
해서 조급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걱정하기 보다는 수술후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배출과 임신의 준비를 해 가시려는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후 자궁난소기능회복을 통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3개월 정도 치료하고 경과를 보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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