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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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영지 작성일23-01-25 11:35 조회1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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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3월에 건강검진으로 내막증을 알았는데요.. 10월에 결혼한 상태구요.

그당시 왼쪽에 4.5cm 정도되구요. 지금 오른쪽에도 2.5cm 정도가 생겼습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히 약은 없고 애기를 빨리 가져보고 안되면 수술을 하자고 하셔서 정기검진만 받고.

그래서 임신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는 도중에 한약이나 치료를 받아도 되는건가요??

아님 임신시도후 안되면 그때 부터 약을 먹어야 하나요..

인터넷에서 구절초가 부인병에 좋다고 하는데 우선 물대신 먹어보는 방법은 어떤가요?

내막증에 좋은 음식이나.. 차 같은거 어떤게 있을까요?

치료를 받으면 작아지거나 없어질 수 있나요? 


해가 바뀌니 마음도 급해지고 걱정도 많아지네요ㅠ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남게 된 생리혈과 노폐물 등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 외의 난소, 골반,복강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난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생리를 하면서 발생하고 진행되므로 
산부인과에서는 주기적으로 경과를 보면서 혹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고 빨리 임신을 하라는 말씀은 하시게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원하는 시기에 임신을 하려해도 자궁내막증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원인인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수술후에라도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기능적인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 또한 낮아지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없애거나 수축하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을 통해 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함께 높여가도록 돕습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의 치료와 임신을 위한 치료원리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 및 체질, 성격, 생활패턴 등을 세밀하게 살펴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함으로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참고로 말씀하신 구절초도 자궁내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자궁내막증의 진행을 막고 임신을 준비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은 무엇이 무엇에 좋다는 식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자궁난소 생리조절기능회복과 기임력향상에 도움되도록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찬성질의 음식이나 차고 냉한 환경을 피하시고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나 인스턴트, 튀김류 또한 피를 탁하게 하고 어혈형성을 촉진하므로 자궁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조급한 마음도 스트레스가 되어 자궁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자궁건강회복과 바라시는 임신에 좋은 결과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힌방치료와 생활관리, 노력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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