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근종 치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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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은주 작성일23-05-18 10:36 조회1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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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5세 미혼여성입니다.

작년 자궁초음파에서 4cm정도 혹을 발견했는데

1년이 지난후 얼마전에 다시 검사를 받아보니 5~5.5cm로 크기가 커져있더라구요..

그동안 혹으로 인한 별다른 증상은 없었구요..

생리도 23~25일 주기가 비교적 정확하고 양도 심하게 많지 않구요, 생리통도 거의 없는편인데

왼쪽 아랫배가 좀 묵직하고 콕콕 쑤시는 느낌은 자주 들었거든요..

한 두달전엔 하루종일 배가 싸하게 아파서 혹시 맹장이 아닌가 의심들정도였구요.

원래도 몸이 찬편이라 잘 체하기도하고 장염도 잘걸리는편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자궁에 반을 차지하는 중간정도 크기의 혹인데

당장 수술을 권하진 않지만 계속 혹이 자라고

근종으로 인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서 힘들게되면 개복술을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제경우 자궁깊숙히 자리잡고 있어서 복강경은 힘들다고 하시네요ㅜㅜ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개복술을 받는것도 걱정되고

직장을 다니다보니 수술받고 휴가를 내는것도 쉽지 않아서요..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원장님 영상과 한방치료 사례들을 보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몸이 찬편이라 전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할거같아서요..

치료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치료기간과 비용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은 대부분 결혼후 출산을 마친 30대후반이후의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했던 대표적인 자궁질환이었지만
요즘에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근종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양한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자궁근종뿐아니라 질병을 보는 관점에는 양한방이 차이가 있습니다.
즉 양방은 질병의 결과를 중시하고 결과에 대한 필요한 조처와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자궁근종만을 보더라도 근종의 크기가 크지 않거나 진행이 빠르지 않아 당장 수술을 권유할 정도가 아닌 경우
정기적인 경과만을 보고 변화과정을 설명하게 되며 이후 자라서 증상이 심해지거나 크기가 6~7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원인과 환경을 개선해 주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에서 재발을 반복하거나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자궁근종의 결과에 촛점을 두고 발생한 혹을 수술하지 않고 약을 먹어 줄이거나 외형상변화를 주는 치료의 개념이 아니며
부득이하게 수술을 요하는 상황이 아닐 경우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자궁의 순환장애상황 등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 등을 개선해 기능적인 안정을 돕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높여가기 위한 부분에 촛점을 두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원인이 되어
평균1년에 1cm정도씩 자라게 됩니다.
하여 진단후 막연하게 걱정하며 진행과정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아울러 생활에서도 자궁건강회복을 돕고 치료이후의 상황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중요하며 수술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미혼이시고 앞으로 결혼후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자궁건강을 회복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며 집중치료기간 3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주기적으로 내원하셔서 1-2회 침과 뜸 좌훈도 함께 진행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이나 전화 카톡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을 회복해가는데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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