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근종수술후치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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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서 작성일23-06-01 11:25 조회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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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 고민끝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ㅡ.ㅡ;;
전 자궁근종개복수술을 한지 이제 2주일 되어가는 데요...
작은것과 큰것들 해서 10정도 떼어냈다고 합니다...갑자기 숫자가 많아진 것 같아요...전에는 그렇게 없었는데...
이렇게 숫자가 많타보니 체질이 근종을 생성하는 체질인가 고민도 스럽고 다시 재발할까바 걱정입니다.
녹용이나 한약관련제품을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는 그런 얘기가 있어서 원장님께 문의드립니다.
아직 아기가 없는 39세의 주부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안녕하세요.

힘든 수술하시고 이제 조리회복의 중요한 시간을 앞두고 계시네요.
다발성근종으로 수술하시고 임신도 고려중이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은 30대후반 이후 여성들의 30-40%이상이 지니고 있을 만큼 대표적인 자궁질환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매달 생리를 하며 평균 일 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즉 유전적으로 근종발생의 요소를 받거나 외부로 부터 병원균이 들어와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과 그로 인한 순환장애,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서
오랜기간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해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근종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 등이 자궁근종 원인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불안정한 자궁내 환경은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유지하기에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하여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한 목적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유발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여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높여가게 되는 부분에 촛점을 두고 돕게됩니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근종이 있는 상황에서 혹은 수술후 자신의 자궁건강 상황을 전문의료인을 통해 진단받지 않고
막연하게 보강하는 약재 혹은 임의대로 녹용이나 흑염소 개소주 등을 달여 복용하게 되는 경우 근종의 악화 또는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수술을 하신 뒤 임신을 고려하는 상황이라면 조급한 마음과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수술후 자궁의 정상적인 생리조절기능을 회복해 재발가능성을 낮추고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과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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