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 심한 생리불순으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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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 작성일23-08-05 11:21 조회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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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의 생리불순으로 너무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제 동생은 현재 20살입니다.
16살정도 부터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검붉은 혈을 아주 소량으로 계속 나오고 제대로된 생리는 하지 않는 현상이 몇달쨰 가자
집근처 산부인과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호르몬약(피임약) 만 처방해줄뿐 이었습니다.
약이 끝나면 또다시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제가 가끔 신경을 쓰긴했지만 제대로 관리 해주지 못해
몇년을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약에 대한 거부감도 생기고 호르몬 약을 언제까지 복용해야 하며 
장기간 복용은 좋지 않을거란 생각에
한방치료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본 끝에 여성미한의원에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성인이 되었고 어쩌면 여성으로서는 제일 큰 고민을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는 하나, 이렇게 오랫동안 같은 현상이 반복될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성격도 아닙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것도 아니고...
병원에 갔을떄 초음파 검사도 해보았지만 크게 문제를 발견하지도 못하였습니다.
해결책이 있을까요?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원하기전에 상담받아보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동생분의 건강으로 많이 염려하고 계시네요..
혹 동생분이 초경이 언제 시작되셨는지 긍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경시작후 2-3년 정도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성숙하지 못해 동생분의 경우처럼 생리불순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 자궁과 난소가 성숙되어 기능이 안정된다면 자연히 회복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궁난소가 성숙해가는 시기에 인위적으로 호르몬제로 생리를 조절하게 되면
자궁과 난소 스스로 생리를 조절하는 기능은 오히려 약해져
점점 말씀하신 것처럼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생리를 하지 않거나 반응하지 않는 자연생리가 힘든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피임약을 복용하는 과정중에라도 생리불순이 유발되게 된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생리를 배출조절해 갈 수 있도록 건강을 회복하려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는 중요한 건강의 지표가 됩니다.

하여 생리불순의 원인이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검진과정만을 통해서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체질, 성격, 생활환경적인 요소 등을 고려한 자궁난소 기능적인 건강상황도 함께 살펴 조절해 가야합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치료효과를 돕고 치료이후 자궁난소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생활개선법 및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해드리니
치료와 함께 적극 실천하고 노력해 가신다면 자궁난소건강회복을 통한 건강한 생리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난소건강의 지표이며
자궁난소건강은 폐경이후에도 여성건강을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생리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 기울여 가시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동생분과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무쪼록 동생분의 자궁난소건강회복을 통한 건강한 생리를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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