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난소적출 후 여러가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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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m ju 작성일23-09-12 10:48 조회2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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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43세 주부입니다. 

5년전 대학병원에서 자궁선근종 수술을 복강경으로 적출수술을 하였고,,

작년에 왼쪽난소절제수술을 하였읍니다. 

조직검사결과는 자궁내막증으로 나왔고,CA125수치가 다소 상승하여 

호르몬주사를 6회 접종하였고 현재 정상 수치로 내려왔습니다. 

그후 2-3개월 사이 초음파로 난소를 확인결과 괜찮았으나 

최근 지난달 초 감기기운이 있어 약을 복용중 변이 다소 변비가 있어

중하순경 CT촬영하였으나, 장이 원활하게 있지않고, 가스가 가득차있고 변이 쌓여 있다 하여 

약을 복용하던 중 몇 일전부터 배란통인지, 알수 없는 통증으로 

게보린을 복용하였으나 진전이 없어 이렇게 보냅니다. 

제가 알고 싶은것은 저는 자궁수술로 자궁이 없으니 

통증으로 한약을 복용하여도 배출할 곳이 없으면 해결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한쪽 난소를 절개하여도 배란통이 생기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이른 나이에 자궁난소적출로 힘든 시간 보내셨네요.
자궁선근종으로 자궁을 적출하고 자궁내막증으로 난소를 적출한 이후라도 중요한 것은
질환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병변이 제거된 후로도 하복부의 불편감이나 연관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의 경우 대부분 양측성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남아 있는 한쪽 난소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 등 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의 대부분은 하복부가 차고 냉해서 골반강내 위치한 장기들의 운동성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체 중 하복부에 위치한 장기들은 소화와 배설을 담당합니다.
즉 위장과 자궁의 경우 따뜻해야지만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습니다.
자궁은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고 위장은 음식물을 정상적으로 소화시켜 배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난소질환이 있는 여성들의 대다수가 차고 냉한 골반강내 환경으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소화력이나 배변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최근 나타나는 증상들은 하복부의 차고 냉한 환경으로 인한 순환장애와 주변의 생식력이 저하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궁난소가 있어 생리를 매달 하게 되는 경우라면 치료과정을 통해서 어혈을 풀어 생리를 통해서 배출하게 되지만
자궁이 없는 경우라도 골반강내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흡수되고 일부는 땀이나 대 소변을 통해서 배출되게 됩니다.

하여 기질적인 병변에 대한 외형상의 치유(수술과 호르몬치료))후 건강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이 없으셨다면
남아있는 난소와 함께 근본적으로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자궁과 난소의 부재로 인한 기능을 대체해 줄 수 있는 생식기능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회복을 함께 도모해 가시기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건강하고 행복한 제 2의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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