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근종 수술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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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수현 작성일23-10-28 12:21 조회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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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장님 유튜브에서 보고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 상황이 넘 급하고 절실합니다.~
저는 7년전 자궁근종 수술 받고 현재 재발한 상태인데 다발성 거대자궁근종입니다
나이는 36세 미혼이고요~~
병원에서는 또 수술을 권하는데 솔직히 전 수술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거주하고 있는 근처 한의원에서 3개월 치료를 받았는데 

이후로도 근종이 커지고 다발성이라 여러곳에 근종이 있습니다. ~~
가장큰근종은 8.9*8.4 또 7cm. 6cm하여간 여러개 있고 아주작은것도 많이 퍼져있습니다.
근종의 크기와 갯수에 비해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거의 없고 다만 복부에 혹이 만져집니다~~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일할 의욕도 없고 ~~
현재는 수술날짜를 잡아놓은 상태인데 선생님 소견 듣고 치료 방향 잡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략 치료비용도 알고 싶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손도 댈수 없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될수있는 한 수술은 피하고 싶습니다.
심한 생리통이긴 하지만 치료만 가능하면 얼마든지 견뎌낼수 있습니다.

답변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 수술후 다발성자궁근종재발과 재수술을 앞둔 상황으로 고민과 걱정이 많으시네요.

자궁근종을 한방으로 치료한다는 개념은 자궁건강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물인 혹을 수축하거나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골반내 차고냉한 환경과 그로 인한 자궁의 생리조절기능약화로 등을 개선해
건강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면서 생리, 임신 등 자궁본연의 기능을 회복,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자궁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일 경우 근종의 크기에 비해서 생리상에 특별한 불편함이 없고
아랫배가 단단해 지거나 나오는 정도로 인지하며 혹이 있는 상황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자궁근층내에 발생한 벽내성근종의 경우 자라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여러개의 혹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리와 임신이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통증과 출혈이 많고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난임과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증상과 생리통 정도로 보아 일부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과 근층내에 자리 잡고 있는 벽내성근종이 함께 있는 상황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미혼여성들일 경우 가능하다면 수술하지 않고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상담자의 경우처럼 수술이후 재발된 상황이시고 이후 한방치료의 과정중에서도 약간 자란상황이라면
우선 수술후 충분한 회복과 조리의 시간을 통해 재발을 막고 자궁의 중요한 기능이자 역할인
생리와 임신 등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받아가시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수술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조급한 마음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후의 회복과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와 노력의 시간 권해드리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후 다시 소식전해주시고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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