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폐경인데 자궁내막이 두껍다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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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영서 작성일23-11-28 11:32 조회1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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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5세 여성이고 폐경이 된지는 약 5년 정도 됩니다. 
당뇨가 발생한지는 약 10년 정도 됬고요.
언제부터인지 온몸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배가 아팠다가 위가 아팠다가 또 식도가 아팠다가 아픈곳이 돌아 다니면서 아파옵니다.
그때마다 병원에 가서 검사도 하고 내시경도 해 보았지만 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부터 배가 몹시 아팠습니다.
으례 그려려니 했는데 3일째 계속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면서 대변이 마려운 듯하고 미식거립니다.
참다못해 산부인과에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자궁내막이" 두꺼워졌다고 합니다.
내막두께가 0.6에서 0.7cm정도 커져있어 월경을 앞둔 상태라고 하네요.
이런 상태가 가능한건지요? 자궁에 혹 2개정도 (1.8cm)있으며
그리고 다른 혹이 있다고 합니다.
3주후면 월경이 있을 수 있고 없을수도 있는데 3주후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너무나 충격이 크고 겁이 많이 납니다.
어떻게 치료가 가능한 건지요
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요.
무섭고 답답합니다.
참고로 평소 잠을 잘 못자고 너무 몸이 아파 아미노산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한지 10일 정도 되었습니다.
혹 영양제가 원인이 될수도 있는건지요?
선생님 빠른 답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당뇨의 경우 평생 일상생활에서 음식과 운동으로 함께 관리해 가야 하는 질환입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못할 경우에는 일반인들에 비해서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어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고
이러한 혈액들이 온몸을 돌면서 관절이나 장부에 어혈로 인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여 기질적인 검진상 이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한 음식관리 및 안정과 휴식 및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를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걱정하시고 문의하신 자궁내막의 상황은 일반적으로 폐경이된 이후로도
여성호르몬을 촉진할 가능성이있는 건강보조제나 호르몬제 등을 복용하게 될 경우
자궁내막이 다시 두꺼워지거나 생리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여 원인이 된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게 되면 자연히 진행을 멈추게되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의 복용이 없는 상황일 경우로 페경이후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는 것은
악성화(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진단겸 치료를 위해서 소파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게 되면 부정출혈증상이나 팬티에 묻을 정도의 냄새나는 분비물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현재의 자궁내막두께정도와 특별히 출혈 등의 증상이 없을 경우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2-3주 정도 지켜보신 뒤 다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자궁내막증식증관련증상도 없다면 수술에 대한 걱정보다는
지니고 계신 자궁근종의 유발환경이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냉한 환경 및 폐경이후 약해진 자궁과 난소 및 주변생식기능을 살펴
순환과 회복을 돕기 위한 한의학적 치료도 권해드립니다.

문의하신 아미노산이 함유된 영양제가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자극하는 제품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합성된 첨가물에 대한 주의를 요하게 되니 당분간 중단하시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대변관련증상과 미식거림 등은 자궁내막증식증의 주된 증상에 해당하지는 않으니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내과진료와 치료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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