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부정출혈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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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정 작성일24-03-13 11:30 조회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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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로 35세에 미혼여성입니다.
서른이후로 생리기간이 늦춰지고 양이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매달 꼬박 한번씩 정기적으로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4-5개월 전부터는 한 달에 생리를 두 번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달만해도 일주일전에 생리를 했는데, 일주일 지나서 또 생리 비슷하게 출혈이 있더라구요ㅠㅠ.
저는 사무직 회사원으로 12년 가까이 일해왔습니다.

냉과 부정기적 출혈 증상이 계속되면 회사 관두고 지방에 내려가 요양이라도 해야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 냉도 많아서 팬티라이너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고, 

오래 앉아 있거나 무리하면 하복부에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한방치료를 하면 냉도 사라지고 비정기적 출혈도 없어질까요?
아직 미혼인데 자궁근종이나 조기폐경 증상은 아닐까해서 엄청 걱정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최근 심해진 생리불순과 오랜시간 냉분비물로 고민하며 문의를 주셨네요.
여성에게 생리는 자궁난소 건강뿐아니라 전신건강의 지표가 됩니다.

최근에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질환이나 조기페경 등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니
산부인과검진을 통해서 자궁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는 중요한 건강의 지표가 됩니다.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으로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할 경우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 등이
냉대하 또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자궁난소질환의 원인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여 현재 증상들은 자궁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며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경우 한의학에서는 자궁 난소 및 생리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오장육부의 건강, 체질, 성격, 생횔습관까지 고려해
자궁난소기능을 회복함으로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로 돕게 되며
만일 자궁난소에 질환이 발견될 경우라도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해 유지하고도 건강한 생리, 건강한 임신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중요하며 반드시 회복되어야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걱정과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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