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 다낭성난소증후군 임신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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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영 작성일24-03-22 11:13 조회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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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첫 생리를 할때부터 생리의 양도 적고 남들보다 생리기간도 길었습니다.
양은 적은 반면 조금씩 오래 하더군요(길게는 14일까지 한적 있어요)
또 주기는 약 23일 주기이고요~ 병원에서는 짧긴 하지만 정상적인 주기 범위에 든다고 하더군요.
어릴때는 이런거에대해 크게 생각 안하다가 약 1년전 결혼을 했습니다.
가끔 생리가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피가 비칠때도 있어서
무슨 문제가 있나 해서 병원을 갔습니다.
검사 결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의사선생님은 배란 유도 호르몬제를 맞으면 될거라고 나중에 임신 계획이 있을때 다시오라고 하는데..
저는 한의학으로 치료를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제 슬슬 아이를 갖고 싶은데요,
치료 기간은 어느정도이며, 금액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 치료하면 자연임신도 가능한거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생리이상증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으셨고 임신을 준비중이시네요.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함을 알려주는 것으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불순 등 건강하지 못한 생리를 하는 경우라면 이는 자궁난소가 기능적 ,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러한 원인을 찾아 회복해 주지 못할 경우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 어려움이 있고 난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생리불순과 무월경 범주로 보고 치료합니다.
즉 생리는 양쪽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조절과정으로 배란을 하며 자궁내막이 두꺼워진 뒤
임신이 아닐 경우 배출(자궁내막, 어혈, 노폐물)되는 과정으로 자궁은 물론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고 유지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가 자궁과 난소외에도 오장육부의 건강을 반영하며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건강의 지표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자궁 난소가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 
이를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통해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과정이 아닌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진행되게 된 원인
즉, 자궁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과 체질, 성격, 생활습관 등 생리와 임신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살펴
기능을 회복함으로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생리가 안정된다면 바라시는 임신과 출산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임신에 대한 조급한 마음은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자궁난소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해서 다낭성난소증후군 즉 생리불순의 원인을 찾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궁난소 건강을 회복하고 임신을 준비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집중치료 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 및 오장육부의 건강, 체질, 성격 등을 고려한 내복약과
일주일에 1~2회 온열침과 뜸, 좌훈 등을 병행해 치료효과를 돕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시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난소 건강회복을 통해 바라시는 임신까지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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