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 생리통으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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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지현 작성일25-02-12 10:55 조회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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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에 관련해서 내원하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몇가지 문의드립니다.

저는 25세 여성이구요 임신경험 없구요

한 2~3개월 전까지? 혹은 4~5개월 전까지는 생리통이 왔을때 약을 먹으면

두 세 시간 안에 생리통이 완전히 사라지고 거의 그렇게 생리를 끝냈는데요

요 몇 달간은 생리통에 약을 먹어도 나아지는 가 하다가 엄청나게 아랫배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번달, 저저번달에는 둘째날까지 약을 하루에 두알정도 먹었구요

오늘 또 생리를 시작했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네요 약을 먹어도 ㅠㅠ

수험생이거든요 그래서 생리통을 치료하고 싶은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자궁근종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서 문의를 드립니다.

생리통도 종류가 나뉜다고 하던데 저희 어머니는 전혀 생리통이 없는 타입이시구요

저는 중학교 때 부터는 생리통이 약 한알을 먹어야 될 정도의 아픔이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둔해서 그런건지 생리 전 식욕이나 얼굴 붓는것은 없는것 같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심해지는 생리통으로 자궁근종에 대해 걱정을 하며 문의를 주셨네요.

물론 자궁근종이 있을 경우에도 위치에 따라서 생리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자궁근종을 의심하고 걱정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의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은 자궁건강의 이상신호로 보셔야 하며
진통제로 통증만을 억제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자궁난소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60-70%정도가 겪는 생리통은 가볍게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정도로만 지나는 경우에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거나 복용이 점차 늘어간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리통의 유발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주지 못할 경우 산부인과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하여도
5~10년내 30-40대가 되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과 같은 자궁난소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통은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봅니다.
평소 손발이나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하거나 찬 음식이나 추운곳에서 생활해 몸이 냉해진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긴장, 성격이 예민하거나 소심하고 소극적인 경우,
식사와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가공식품과 배달음식, 커피를 즐기는 경우 등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진통제를 복용해 온 상황(차고냉한 체질)과 현재 수험생으로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등
생리통을 악화시킬 만한 많은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으니
자궁과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살펴 원활한 생리가 조절배출될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생활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피하며
유산소운동과 햇빛보기, 호흡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시간유지로 자궁건강회복을 돕고 치료이후건강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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