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4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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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근심이 작성일04-04-19 11:45 조회5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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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지금 제가 임신 4주정도 되었구요.. 자궁근종이 3센치라고 합니다.
초음파상에서 약간의 출혈이 있었는데... 며칠전에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깐 출혈은 없어졌는데... 근종의 위치가 자궁 입구쪽에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되는건가요??
가끔 배도 아픕니다.. 제가 장이 좋은편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의사 선생님 왈.. 근종이 자궁입구쪽에 있어서... 자연분만에 위험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러더라구요..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제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나요?? 지금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거든요... 힘든일은 아니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쉬는것이 좋을까요?
그전에 부부관계를 가질때도 배가 아프고 그랬습니다. 혹시 그것도 근종때문에 그럴수도 있나요??
근종이 자궁 입구쪽에 있다고해도 애기가 자라면서 근종이 밀려서 위치가 달라질수도 있으니깐 기달려 보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치료방법은 없는건가요?? 어떠한 관리를 해줘야 하나요?/
가려야할 음식은 없는지요??
옷을 타이트하게 입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을까요?
찬물과 찬음식은 피하는게 좋은가요??

근종때문에 유산의 확률이 높은가요??

그리고..근종이 10개월동안.. 엄청난 크기로 자라게되면 애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낳을수는 있는건가요??

지금 현재 임신중이어도.. 치료가 가능한지.... 찾아가뵈면 괜찮을까요??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임신중에는 근종에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이되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성장방향과 성장상태등을 지켜보아야하며 자궁내에서 태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자궁입구쪽에 혹이 있을 경우 태아가 자라면서 자궁근종이 자궁의 입구를 막아버리게 되면 자연분만이 불가한 경우도 있지만 이는 근종이 크지 않거나 입구를 심하게 막지 않았을 경우에는 자연분만이 가능한경우도 있으니 지금은 무어라 단정지어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보통 근종의 크기는 임신중 호르몬의 영향을 받게되며 2-3cm정도 성장하게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즉 10개월동안 대부분 계속 혹이 자라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종이 있는 상태에서는 가능한 하복부와 자궁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자궁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찬음식을 피하며 타이트한 옷으로 골반순환을 방해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근종으로인한 초기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
아직 임신초기이며 앞으로 14-15주 까지는 절대안정이 필요하며 태반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안태를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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