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에 대한 질문인데요.. 꼭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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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영 작성일04-04-20 16:33 조회6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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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쁘시겠지만.. 제 상태에 대한.. 조언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전 24살 직장여성이구요,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갖고 있었구요,
그러다.. 1월경부터 생리가 끊기지 않고 계속적으로 나오는 현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생리주기가 끝나도 그런거 있잖아요, 찔끔찔끔 계속적으로 나오는거요.
거의 3주정도를 그렇게하고,
그리고서 2월에 또 생리를 하였는데 그때도 끊기지 않고 계속계속 나오다가
3월 3일경 생리같은 생리를 또 했어요. 양두 적지 않았구요, 과하게 나올때도 있었구요. 그러다 3월말에 한의원엘 가야하나 산부인과에 가야하나 고민하다
산부인과를 찾았죠.

초음파 검사를 하였는데 다행히 자궁내에 문제는 없다고 하시는데
다만 생리를 계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궁내 상태가 생리하기 바로 직전인 상태처럼 두텁다는거에요. 그러면서 호르몬으로 생리주기를 조절하시겠다면서
피임약을 처방해주셨는데(5일분), 제가 2틀 정도 먹다가 약이 너무 몸에 안받아서 못먹었거든요.

그리고나서 3일전부터 생리를 다시 시작하였는데요,
그 양이 너무나 많아서 공포감을 느낄 정도라는 거에요..
제가 원래 한번 하면 양이 좀 많긴 했었지만, 이번엔 그 정도 수준이 아니구요,
정말 거의 홍수 수준.. ㅡ.ㅡ
1~2시간 한번꼴로 생리대를 교체해야하구요, 그것도 거의 생리대에 소변놓은것마냥 장난아니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온통 피바다.. ㅡ.ㅜ
이렇게 많은 출혈을 하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자궁내에 문젠 없다 하셨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아.. 생리할 때 덩어리가 많이 나오긴 해요. 것도 아주 크게요.
이 상태로 있어도 괜찮을까요..? 과다출혈로 쓰러지는건 아닌지 걱정.

만약 저의 체질적인 문제라면..
생활상에서 조금씩 개선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음식도 좋고 운동도 좋고.. 생활습관등등 말이죠.

몸에 찬기가 흐르면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거라고 듣긴 했는데...
제가 손발이 많이 차긴 하거든요. 그런소리 많이 들었었구요, 그리고 추위를 정말 잘타구... 그렇긴 해요.
길게 글을 써서 읽느라 힘드셨겠지만..
제가 지금 간절한 상태이다 보니.. 좀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과 난소의 호르몬조절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생리혈의 증식과 탈락이 이루어지지 않고 과도하게 생리혈이 자궁내에 고이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란 병명을 붙이게 됩니다.
대부분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거나 심해질 경우 피임약으로 조절하다가 소파수술로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자궁내에 차고냉한 기운이 쌓여 정상적으로 자궁과 난소가 기능을 하지못하고 생리를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것입니다.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가 계기가 되어 증상이 시작되고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상태라면 단순히 집에서 조절하고 조리하기보다는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적절한 한방치료가 이루어져아 합니다.  물론 치료하면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안정을 취하는 등의 조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 보다 앞서 치료가 중요한 단계인것으로 사료됩니다.

좀 더 궁금한 사항은 직접 전화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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