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미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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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혼초 작성일04-04-26 11:45 조회6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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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5개월 째 됐습니다. 신혼초부터 관계를 가질 때면 조금씩 피가 나와서 걱정이 되어 자궁암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초기에 검사를 받을 당시 이상이 없다고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피가 나는 정도가 심해져 다른 부인과를 찾았더니 자궁이 헐어서 그렇다고 고주파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며칠 치료를 받고 나서는 피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또 다시 피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제가 병명을 찾아봤더니 미란증이 맞습니다.(자궁경부가 헐어 관계시 피가 나오는것)
근데 병원에서 아기를 빨리 낳을거라면 낳고 시술을 하라고 했어요. 근데 전 그 수술을 받기가 좀 두려워요. 아기도 빨리 낳고 싶고요,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민간요법(한방)이 써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모통, 금은화, 통화소목, 당귀비, 시호, 천궁, 우슬,
목단피, 백출, 백작약, 감초를 가루로 내어 반죽한 후 4g 정도의 환을 만들어 1회 30알씩 복용하라더군요.
이것을 복용하면 치료가 되는건지 궁금해서요. 치료가 가능하다면 해보고 싶은데요...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고요, 바쁘시면 게시판에 올려주시고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한의학은 병병에 따른 치료약이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즉 같은 병명이라도 나타나는 증상과 개개인의 체질 등을 고려하여 각기다른 처방이 지어지게 됩니다.
자궁경부미란은 보통 자궁이 차고 냉한 경우 자궁과 골반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의 장애가 원인이므로 습한상황을 개선하고 염증을 가라앉히게 됩니다. 보통 살균작용을 지닌 한약재를 통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자궁기능을 보강하여 원활한 생리기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됩니다.
위에 적어주신 약재들은 하복부의 생식기염증 등에 많이 활용되어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내는 작용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경부의 상처가 빨리 아물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됩니다.
임의로 처방하여 먹기보다는 좀 더 정확한 상태와 본인의 체질에 맞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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