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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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자친구 작성일04-04-30 15:09 조회6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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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남성이 이런 질문을 하자니 좀 그렇긴 합니다만, 꼭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실은 제 여자친구가 자궁근종이라고 합니다. 여자친구 나이는 저와 동갑이고요. 제가 나름대로 알아본 바로는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병이고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도 있고 계속적인 치료를 한다면 큰 문제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계속 통원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것 같아서 병원에 입원해서 재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과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자궁근종이 자궁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 그것도 배제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의사분께서 여자친구 부모님께만 말을하고 본인에게는 말을 안한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도 현재 자신의 정확한 상태는 모르는것 같고요... 무엇보다 큰 문제는 본인이 너무 안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는 것 입니다. 저는 단지 옆에서 좋게 생각하라고 별일 없을거라고 말해주는 것 이외에는 해줄게 없습니다.
자궁근종만이 아니라 모든 병을 이겨내려면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자꾸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겁을 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것을 찾다가 결국 이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여자친구를 안심시킬 수 있고, 본인에게 의지를 심어줄수 있는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부디 좋은 답변을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이것 뿐인것 같습니다.

빠른시일내에 꼭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성병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희망을 가지시고 꼭 완쾌 하셔서 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이나 난소의 낭종등은 여성의 하복부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며 0.5%정도의 암으로 전이될 확률을 가지고 있기는하나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생명과는 무관한 부분입니다.
다만 혹이 자라거나 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의 불편한과 통증, 등 연관된 신체증상들이 증가될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미혼여성의 경우 임신과의 상관성을 고려할 때도 이러한 문제는 중요합니다.
보통 근종이 나타나는 원인인 하복부의 혈액순환장애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긴장등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와 생활개선등을 통해서 악화와 근종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충분한 방법이 있습니다.
여자친구의 경우 일단은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는 상황이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본인이 건강을 회복하기위한 노력과 의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있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상황파악, 경과등을 지켜보며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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