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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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선영 작성일05-05-25 11:19 조회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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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연히 산후풍을 검색하다 여기를 알게됬는데요..
산후풍도 고칠수있는지 해서요.
둘째를 낳았는데 산부인과에서 수술한뒤 젖몸살때문에 열이 자꾸오르는 절 겨드랑이에 얼음을 대라고 하고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게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몸조리 중 우풍이 있는쪽으로 해서 지냈는데 어깨랑 머리랑 너무 시리더라구요.
첫째도 잠옷바람에 베란다에 나갔다가 바람맞고 발바닥이 바람들어가는것처럼 엄청시려서 이번에 몸조리를 잘하려했지만 결과는 이렇네요.
이제 애기가 100지났구요. 지금도 어깨랑 허리랑 너무시리고 에려요. 온몸도 쑤시고 피곤하고..가까운 한의원에서 약을 3번먹었지만 약간차도는 보이나 여전해요.
지금 날씨는 덥지만 반팔을 입을수가 없네요..
어떻게 고칠수가 있는지요. 평상시에도 몸이 무척 차고 추위도 잘타는편이거든요.
그리고 한가지더
친정아버지가 생강나무가 산후풍에 좋다고 산에서 구해오셨는데 혹시 달여 먹어도 되는지요. 바쁘시겠지만 꼭 좀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산후에는 산모의 체온을 유지하며 찬 바람을 멀리하고 어혈을 푼 뒤 약해진 기운과 혈액을 보강함이 순서입니다.
지금처럼 젓몸살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열자체만을 보고 얼음찜질이나 냉맛사지를 했다면 산모가 정상적으로 몸을 회복하는데 있어 무리를 줄 수 있을 상황입니다. 그로인해서 산후풍도 나타났고요.

출산 후 산모는 뼈와 관절, 인대 등이 모두 약해지고 늘어난 상태이므로 그 어느시기보다도 외부의 냉기와 나쁜기운이 몸속으로 쉽게 들어와 뼈속까지 침입하게 됩니다. 현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몸의 회복되는 상태를 보아가며 어혈과 냉기를 몸밖으로 풀어내는 치료의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참고로 집안에서 반신욕이 가능한 상태라면 하루 10-15분정도 반신욕을 활용해보시고 가급적 장시간의 외출이나 찬기운이 직접 피부에 닿는 상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치료하고 계신 한의원이 있다면 경과와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상담하신 뒤 치료를 꾸준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신 약재는 보리차를 끓이듯이 묽게 차처럼 달여 복용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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