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과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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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04-03-23 13:01 조회1,0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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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대초반입니다.
계속된 과다월경으로 병원을 찾았더니
크기가 7~8정도의 근종이 있다하네요.
위치는 가운데 안쪽이라하는군요.
양이 적어진 듯하여 폐경증세가 아닐까 했는데...
체내에서 내보낼 능력이 안되면 양이 적어질 수도 있다하네요.
(제가 빈혈 수치가 낮아 철분약을 복용하여 지금은 수치10을 넘었습니다.)
궁금한 점은,
1)정기적인 검진,관리 빈혈증세를 호전시키면서 폐경 때을 기다리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두 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했는데 한 분은 바로 수술을 권하시고
다른 분은 빈혈상태를 보고 일단 수술말씀은 없으셨는지라...
2)어른께서 용이 들어있는 보약을 지어 오셨는데
먹어도 될까요? 사실 근종때문에 먹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선생님의 따듯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은 폐경이후에는 일반적으로 호르몬분비가 감소하여 위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상담자의 경우 폐경의 전조증상인지 근종으로 인한 상황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근종의 크기가 큰 편이고 근종으로 인한 생리출혈이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우선 출혈상태를 조절하고 큰 무리없이 폐경까지 안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조절하셔야 합니다. 빈혈상태의 개선과 자궁기능을 향상시켜 근종의 성장과 악화를 막고 폐경이후에도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근종은 호르몬을 촉진하는 음식이나 건강보조제 등의 섭취로도 자라거나 악화될 수 있으니 평소 식생활과 섭생에 주의해야하며 임의로 보약이라하여 환자의 체질과 상태, 근종유무를 고려하지 않고 지어진 약을 먹었을 경우에도 근종을 촉진할 수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본인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검진하고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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